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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umi #493: 은하수 흐르는 하늘 아래
카스미
이렇게 만날 날을 카스밍은 오래도록 기다렸어요.
카스미
만나지 못할 때도 계속 변함없이 선배 생각을 했어요.
카스미
반드시 다시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이 긴 고난의 시간을 견디는 것 정도는…
카스미
…아뇨! 그런 건 절~대 못 해요~!
안 돼, 안 돼, 안돼안돼안돼안돼, 절대 안 돼~!
카스미
하늘도 우리를 떼어 놓을 수는 없어요.
앞으로도 쭉~ 함께할 거예요! 그렇죠? 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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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side/kasumi/card-493-2/ko.txt · Last modified: 2022/09/16 13:36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