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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ata #269: 괴도의 타겟

Player

카나타! 이번 이벤트 정말 좋았어~!!

Player

관객들도 엄청 몰입해서 보더라.
뮤지컬은 어려울 것 같았는데,
너희가 정말 많이 노력했구나!

카나타

에헤헤.
우리도 이번에는 엄청 열심히 했으니까
그렇게 말해 줘서 기분 좋네~

Player

카나타가 했던 괴도 연기는 정말 놀라웠어.
신비로우면서도 애교가 있어서
참 호감이 가는 캐릭터였지….

카나타

에헴.
그 연기는 카나타가 아니면 못 할걸!

Player

그렇게까지 말할 정도면 연습을 정말 많이 했나 보네.

카나타

집에서 하루카랑 괴도 놀이를 많이 해서 그래.

Player

괴도 놀이?

카나타

응. 카나타가 괴도가 되어
탐정인 하루카랑 대결하는 거지~

Player

대결…? 구체적으로 어떻게?

카나타

음, 처음에는 괴도다운 멋진 포즈를 같이 생각했어.
등장할 때의 포즈가 중요하니까!

카나타

또 머그컵을 보물 삼아
하루카 몰래 숨기기도 했고~

카나타

괴도 기술을 연마하기 위해
숨바꼭질과 술래잡기도 빼먹지 않았어.

카나타

그리고 변장을 해 보기도 하고
둘이서 괴도 카드 디자인을 생각해 보기도 했어~

Player

뭐, 뭔가 굉장하다…. 준비할 게 그렇게 많았구나….

카나타

아, 물론 평범하게 대본 읽는 걸 도와주기도 했어♪

Player

하루카가 정말 많이 도와줬구나.

카나타

응, 하루카는 늘 카나타를 응원해 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

Option 1: “좋은 동생이네.”

Player

좋은 동생이네.

카나타

응, 우주에서 제일 자랑스러운 동생이야~!

Option 2: “카나타가 좋은 언니라서 그래.”

Player

카나타가 좋은 언니라서 그만큼 열심히 도와주나 보다.

카나타

어?! 아니야!
하루카가 언니를 아끼는 착한 애라서 그래!

Player

아하하….

Player

그만큼 완벽하게 준비했기 때문에 연기가 훌륭했던 거구나.

카나타

후후, 재미있었어~
언젠가는 괴도가 주인공인 뮤지컬도 해 보고 싶다.

Player

그거 좋네. 재미있을 것 같아.

카나타

삼엄한 경비를 뚫고 보물을 예고대로 깔끔하게 훔치는 거야.
아, 금고 문을 따는 것도 재미있겠네.

카나타

내가 훔치지 못하는 건 없다…!

카나타

어때~? 전설의 괴도라니 멋있을 것 같지♪
하지만 마지막으로 훔치는 건
그 어떤 보물보다 매력적인 거야….

Player

그게 뭔데?

카나타

네 마음♡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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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side/kanata/card-269-1/ko.txt · Last modified: 2022/09/16 13:41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