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an #489: 자연이 가득?!
카난
카스미, 어서 와~
오늘은 다이빙 체험을 제대로 진행할 거야.
마음의 준비는 됐어?
카스미
카스밍은 다이빙 꼭 해 보고 싶어요!
귀여운 인어처럼 헤엄치고 싶으니까
지도 잘 부탁드려요, 카난 선배!
카스미
아, 대신 상냥하게 해 주세요♪
카난
아하하, 카스미는 빈틈이 없네.
카난
좋아, 좋아. 카난 선배만 믿어!
카난
오늘 하루 만에 귀여운 인어로 만들어 줄게♪
카스미
카스밍, 열심히 할게요!
아무리 힘든 훈련도 이겨 낼 거예요!
카난
자, 그럼 먼저 옷부터 갈아입자.
나를 따라….
카스미
꺄아아아악!
카난
으악! 뭐야?! 왜 그래?!
카스미
개개개, 개구리! 개구리가 있어요!
카스밍을 노려보고 있다구요!
카난
뭐야, 개구리구나.
괜찮아, 괜찮아. 이렇게 작은데 뭐가 무서워?
카난
안녕, 개굴아. 넌 어디서 왔니?
카난
…응응, 그렇구나.
카스미가 부러워서 구경하러 왔어?
카스미
카난 선배는 개구리가 아무렇지도 않아요?
카난
뭐, 이 근처에서는 자주 보니까.
자, 얘 얼굴 좀 봐. 진짜 귀여워.
카스미
으, 으음… 갑자기 점프하진 않나요?
카난
가만히 지켜보기만 하면 괜찮아.
얘도 인어가 된 카스미를 보고 싶어서 나타났을 거야.
카스미
네에?! 그, 그렇다면 어쩔 수 없죠.
개구리에게마저 매력이 알려진 카스밍이라니…
저도 제 귀여움을 주체할 수 없네요….
카난
후훗. 개구리가 깜짝 놀랄 만큼
멋진 인어가 되어 보자, 카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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