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an #389: 함께 발전하는 관계
카난
헉, 헉, 헉, 헉….
Player
헉, 헉, 헉, 헉….
카난
마지막으로 전력 질주 한 번 갈게.
Player
…응!
카난
자, 시작!
[Fade in/out.]
Player
허억… 허억… 허억….
카난
이제 조금 쉬었다가 근력 트레이닝으로 넘어가자.
Player
응… 그나저나 카난은 대단하네.
숨도 거의 안 차고….
카난
평소부터 꾸준히 단련하고 있으니까.
Player
대단하다… 카난이랑 같이 연습한 경험을
니지가사키의 연습에 활용하려고 했는데…
간신히 따라가는 것도 벅차네.
카난
너무 무리하지는 마.
Player
고마워. 그래도 열심히 해 볼게.
한계까지 해 봐야 비로소 느껴지는 것도 있을 테니까.
카난
후훗.
네 그런 점이 난 참 좋아.
카난
그런 사람이 옆에 있으면
나도 힘내야지 하고 투지가 생기거든.
Option 1: “카난이 불타고 있어…!” |
---|
Player
카난이 더욱더 불타고 있어…! 카난
할 수 있는지 없는지는 상관없어. |
Option 2: “카난은 칭찬을 참 잘하네.” |
Player
카난은 칭찬을 참 잘하네. 카난
그런가? 카난 오히려 다른 애들은 너무 엄격하다고 할 정도야. Player 그렇게 타협하지 않는 점이 카난다운 것 같아. |
Player
그나저나 강도가 정말 높네.
Player
이렇게까지 훈련하는 스쿨 아이돌이 또 있을까?
카난
있잖아, 니지가사키에.
Player
니지가사키에?
Player
앗, 카린이 있지!
카난
맞아. 저번에 치카랑 같이 훈련받은 적이 있는데,
어디를 어떻게 단련하면 이상적인 체형이 될지
굉장히 생각을 많이 하면서 프로그램을 짜더라.
카난
나와는 발상이 전혀 달라서 신선했어.
매력적인 체형을 만든다는 게
이런 거구나 하고 감탄했지.
Player
카린은 아마추어 모델 일을 하니까.
아마 그것 때문에 많이 연구했을 거야.
카난
그걸 보고 나도 더 개선할 점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래서 요즘은 카린의 방식을 도입하고 있지.
Player
그렇구나. 그런 식으로 서로 발전에
도움을 주는 관계라니, 왠지 멋있는걸.
카난
후훗, 그러게.
자, 이제 휴식 시간 끝.
지금부터 스쿼트 시작이야!
Player
응! 좋아, 나도 질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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