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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oka #396: 발렌타인 데이 사전 조사!

호노카

있잖아, 뭐 좀 물어봐도 될까?

Player

응? 당연하지, 뭐든 물어봐!

호노카

네가 좋아하는 게 뭐야?

Player

좋아하는 거?
그야 물론 스쿨 아이돌이지!

호노카

아, 아니야!

Player

아니야?!

호노카

그런 거 말고, 먹는 것 중에서!

Player

아, 음식 얘기였구나.
요즘 좋아하는 건… 주먹밥인가?
안에 넣는 재료를 다양하게 바꿔 보고 있어.

호노카

뭐어?!

Player

하지만 빵도 포기하기 힘들지… 샌드위치도 그렇고….

Player

저번에 호무라에서 먹었던 신작 양갱도
진짜 맛있었는데… 고민되네.

호노카

자, 잠깐만! 그게 아니라니까~!

Player

어, 뭐가 아닌데?

호노카

그래선 발렌타인 데이에 참고가 안 되잖아!

Player

발렌타인 데이?
호노카, 설마 나한테 초콜릿 주려고?!

호노카

어?! 그건…
그럴…지도 모르고, 아닐지도 모르지…?

Player

그러니까 아직 안 정했다는 거야?

호노카

응. 아직 정하지는 않았지만
일단 참고삼아 물어본 거야.

호노카

그래서 네가 받는 입장이라면 어떤 초콜릿이 좋아?

Player

글쎄….

Option 1: “어떤 초콜릿이든 좋아.”

Player

어떤 초콜릿이든 좋아.
나를 위해 준비해 줬다는 마음 자체가 기쁘니까.

호노카

오~ 맞아!
나도 우미랑 코토리한테서 받으면 그렇더라.

Option 2: “정성이 담긴 초콜릿이 좋아.”

Player

거창한 게 아니라도 좋으니 정성이 담긴 초콜릿이 좋아.
선물이란 건 무엇보다도 주는 사람의
마음을 받는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

호노카

그렇구나~
그럼 애정을 담으면 네가 좋아하려나?

호노카

고마워! 많은 참고가 됐어!

Player

후후, 이 정도로 뭘.
초콜릿을 준다면 나야 좋지만, 무리하지 않아도 돼.

호노카

응, 네 마음에 들도록 이것저것 시도해 볼게!

Player

아직 안 정했다면서?

호노카

에헤헤… 너한테 초콜릿을 주고 싶다는 마음은
이미 정해 놨거든♡

호노카

그럼 또 봐.
당일을 기대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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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side/honoka/card-396-1/ko.txt · Last modified: 2022/09/16 13:12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