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side:hanayo:card-316-1:ko

Hanayo #316: 가을의 즐거움

하나요

자,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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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하나요

응. 주말에 캐 온 건데 나눠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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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가을 수확제에서?

하나요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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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같이 가자고 해 줬는데 못 가서.

하나요

중요한 일정이 있었으니 어쩔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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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랑 카나타한테 들었어.
엄청 즐거웠다더라.

하나요

응!
밤이랑 은행이랑 버섯에 고구마까지… 잔뜩 수확했어.
그걸로 카나타가 맛있는 요리를 해 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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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요가 지은 영양밥이 제일 맛있었다던데?

하나요

어? 그런 말을 했어?

하나요

에헤헤, 기분 좋다.

Option 1: “나도 먹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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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하나요가 만든 영양밥 먹어 보고 싶었는데.

하나요

그렇게 생각해 줘서 고마워….

Option 2: “요리를 잘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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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요도 요리를 잘하는구나.

하나요

내, 내가 잘하긴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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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들 엄청나게 칭찬하던데!

하나요

저기… 그렇게 궁금하면
지금부터 영양밥… 만들어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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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좋다!
가사실을 쓸 수 있는지 물어볼게.
밥솥도 있을 테니까.

하나요

앗, 밥솥이 없어도 냄비로 할 수 있어.
그리고 냄비로 지은 밥이 더 맛있다구♪

하나요

이 고구마를 넣어서 만들게!

[Fade in/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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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었어….
이렇게 맛있는 영양밥은 처음 먹어 봐….

하나요

후후,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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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잖아, 하나요.
식욕의 가을 다음에는 예술의 가을을 즐기지 않을래?

하나요

예술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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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오늘 하나요랑 같이 보려고
스쿨 아이돌 DVD를 가져왔거든.

하나요

뭐어~?! 진짜?! 보, 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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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요라면 그렇게 말할 줄 알았어.

하나요

얼른! 스쿨 아이돌을 보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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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side/hanayo/card-316-1/ko.txt · Last modified: 2022/09/16 13:20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