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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maru #342: 빵을 찾아 떠나는 여행

호노카

우물우물우물… 으음~♡
하나마루가 가져온 이 빵, 정말 맛있다~!

하나마루

그치유? 마루도 정말 좋아해유~♪
먹으면 속도 든든해지고!

호노카

길이가 긴 만큼 양이 많으니까♪
지금처럼 댄스 연습으로 출출할 때 안성맞춤이네.

하나마루

맛도 다양해서 질리지 않아유.
크림에 초콜릿, 땅콩… 그 밖에도 잔뜩!
가끔 계절 한정 맛도 발매돼유!

호노카

내 건 땅콩 맛이구나.
빵 반죽 냄새랑 땅콩 냄새가 섞여서 행복하다~♪
하나마루 건 무슨 맛이야?

하나마루

마루는 크림 맛이에유. 이 은은한 단맛을
입에 머금을 때마다 마음이 편안해져유…♡
냠냠냠냠냠… 잘 먹었습니다.

호노카

빠, 빠르다…! 반 이상 남아있었는데
빨려 들어가듯이 입안으로 사라졌어…!
혹시… 볼 안에 담아 둔 거 아냐?

하나마루

안 담아 뒀어유! 마루는 햄스터가 아니에유~!

호노카

아하하. 미안, 미안♪ 농담이야~♪

호노카

좋겠다, 시즈오카에는 이렇게나 맛있는 빵이 있구나….
다들 매일 이런 걸 먹을 수 있는 거지? 너무 부러워~!

하나마루

도쿄에도 맛있는 빵을 파는 가게는 잔뜩 있어유.

하나마루

전에 Aqours 멤버들과 도쿄에 왔을 때도
빵집을 본 적이 있는데… 정말 맛있어 보이는 데다
종류도 다양하고 가게도 너무 예뻤어유….

하나마루

하지만 긴장돼서 못 들어갔어유.
그게 지금도 마음에 걸려서….
시식 코너도 있었는데…!

호노카

그렇게나 멋진 가게였어?
어디지…? 궁금하네~
가게 이름 기억해?

하나마루

이름? 으~음… 뭐, 뭐였더라….
가게 외관은 기억나는데… 벽이 하얗고….

호노카

응응, 하얀 벽 말고 또 없어?

하나마루

…굉장히 예쁜 가게였어유!

호노카

하얗고 예쁜 가게라….
으음~! 잔뜩 있을 것 같네!

하나마루

미, 미안…. 그치만 다른 Aqours 멤버라면
기억하고 있을지도 모르니까… 한번 물어볼게유.

호노카

잠깐만! 모르는 게 더 재미있을지도 몰라….
도쿄의 하얀 빵집 탐방은 어때?!

하나마루

빠, 빵집 탐방?!

호노카

응! 기억에 새겨진 빵집을 찾아 떠나는 거야!
난 맛있는 빵을 실컷 먹을 수 있고,
하나마루도 그때 그 빵집을 찾을 수 있는 거지!

하나마루

맛있는 빵을 실컷 먹는다….
그, 그런 게 정말 가능할까유…?!

호노카

꿈은 포기하지 않으면 이루어지는 법이야.
가자, 하나마루!

하나마루

호노카…! 응, 갈게유!
그날의 후회를 원동력으로 삼아서…
마루는 빵을 찾아 여행을 떠나겠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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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side/hanamaru/card-342-1/ko.txt · Last modified: 2022/09/16 13:31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