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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maru #124: 꽃의 기쁨을 다시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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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마루, 애들이랑 다녀온 하이킹은 어땠어?

하나마루

정말 즐거웠어유~♪ 공기도 맑고
풍경도 예뻤어. 그리고 카나타가
도시락을 싸 왔는데, 진짜 맛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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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됐네. 하이킹을 제안한 사람이 우미지?
트레이닝하는 것처럼 험한 산길을 걸을까 봐 걱정했거든.

하나마루

아하하♪ 그런 건 전혀 아니었어.
길은 완전히 포장도로였고, 좀 가파른 곳도 있었지만
등산 초보자인 마루도 충분히 걸을 수 있었어유.

하나마루

중간에 길고양이도 보고,
코스를 벗어나서 산을 뛰어다니고,
조난당할 뻔하고, 강에서 새를 따라가며 모험도 했지만.

Option 1: “무슨 일이 있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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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무슨 일이 있었길래?!

하나마루

전부 다 좋은 추억이에유…♪

Option 2: “무사해서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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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그랬구나. 무사히 돌아와서 다행이네….

하나마루

귀중한 경험을 참 많이 했어유.

하나마루

그리고 있지, 요시코가
정말 아름다운 꽃밭을 찾아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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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밭?

[Fade in/out.]

하나마루

응! 융단처럼 꽃이 쫙 깔렸더라!
거기만 탁 트여 있어서 멀리 산도 보이고
정말 절경이었어유!

하나마루

청록색 산과 알록달록한 꽃이 끝없이 펼쳐진 풍경…
그런 건 지금까지 그림책에서나 봤어유.

[Fade in/out.]

하나마루

요시코가 산은 이계라고 그랬는데,
말 그대로 정말 신비롭고 꿈같은 광경이었어.
현실 세계가 아닌 것처럼 아름다웠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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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굉장하다. 그런 곳이 있었구나….

하나마루

그리고! 그런 곳에서 카나타가 만든 도시락을 먹으니
진짜 너무 맛있어서 눈물이 날 뻔했어유!

Player

아하하♪
그렇게 멋진 풍경을 봤다니 부럽네.
나도 다른 일정만 없었어도 같이 갔을 텐데….

하나마루

그러게, 아쉽네유….
우미가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등산하자고 하긴 했어.
아직 보류 중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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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우미라면 그럴 것 같네.
혹시 결정되면 다음에는 나도 꼭 참가할게!

하나마루

응! 마루도 다음에는 너랑 같이 예쁜 풍경을 보고 싶어유.

Player

…있잖아, 나랑 같이 다시 한번 보러 갈래?
하나마루가 봤다는 꽃밭 말이야.

하나마루

정말?! …아, 그런데 정확히 어디인지는 몰라유.
우연히 찾은 곳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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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하나마루

응. 하이킹 코스에서 멀리 벗어난 곳이라 그런지
코스 지도에도 안 나와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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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구나… 위치를 모른다면 할 수 없지….
환상의 꽃밭이구나. 점점 동화 같아지네.

Player

…그럼 다른 곳을 보러 갈까?

하나마루

다른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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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하이킹', '꽃밭'으로 검색해 보면
괜찮은 곳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꼭 하이킹이 아니어도 되고.

Player

도시락을 들고 같이 예쁜 꽃을 보러 가자.

하나마루

그거 좋겠네유~! 꼭 갈래!
너랑 같이 그 꽃밭 같은 풍경을 보고 싶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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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약속한 거다♪ 그럼 어디로 갈지 바로 정해 볼까♪

하나마루

응! 기대돼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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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side/hanamaru/card-124-1/ko.txt · Last modified: 2022/09/16 13:30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