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amaru #113: 세계를 넓히는 한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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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우~ 다 읽었다….
이 민속 음악 책, 재미있네.
작가의 해설도 이해하기 쉽고. 서점에 가서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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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같은 책장에 이 작가의 책이 더 있었지.
읽어 봐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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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보자~ 아까 그 책장이… 응?
[Fade in/out.]
하나마루
어라? 안녕.
너도 도서관에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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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하나마루도?
하나마루
오늘은 날씨도 좋으니 오랜만에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싶어서유.
요즘 계속 집에서만 책을 읽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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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으니 도서관에서 독서라… 하나마루답다.
뭐, 그러는 나도 책을 읽으러 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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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하나마루는 평소에 어떤 책을 읽어?
전에 교양소설이 좋다고 했었지?
하나마루
응. 마루가 사랑하는 건 교양소설이야! 하지만
다른 분야도 고루고루 읽고 있어. 소설 중에선
추리소설이나 모험소설 등 일본 문학을 많이 읽는 편인가?
하나마루
소설 말고도 평론이랑 도감도 읽고
책장을 둘러보다가 책 제목이 눈에 띄면
그 책을 펼쳐 보기도 해.
하나마루
모르는 책을 펼치면 그 안에
어떤 세계가 담겨있을지 궁금해서 굉장히 두근거리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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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처음 읽는 책을 펼칠 때는 두근거리더라.
하나마루, 음악 관련 책은 어때?
하나마루
음악은… 그러고 보니 별로 읽은 적이 없네유.
전기는 몇 권 정도 읽었지만….
하나마루
역시 스쿨 아이돌이라면 그런 쪽 지식도
좀 더 갖추는 게 좋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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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구나. 그럼 하나마루, 이 책은 어때?
읽어 봤어?
하나마루
민속 음악 책…?
처음 봐유. 혹시 이 책을 읽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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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세계 각국의 민족의 전통 음악이 실려있는데,
작가의 해설이 재미있어서 순식간에 다 읽었어.
하나마루
그렇게 재밌어?
읽어 보고 싶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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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한번 읽어봐!
하나마루를 아주 두근거리게 해줄 거야.
하나마루
정말? 고마워!
어떤 세계를 볼 수 있을지 정말 기대되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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