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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ma #185: 먹보 빨간 모자

엠마

우물, 우물… 이제 곧 이벤트 시작 시간이네.
빨간 모자와 늑대의 술래잡기 대회… 긴장된다.

엠마

늑대로부터 도망치면서, 우물, 할머니 역할을 맡은 사람에게
빵과 포도주스를 건네야 해.
붙잡히지 않게 조심해야지.

엠마

…왜, 왜 그래? 엄청, 우물, 뚫어져라 쳐다보네….
내 얼굴에 뭐 묻었어?

엠마

어, 입이 우물거린다구?! 아, 아닌데?
살짝 집어먹은 빵이 아직 입안에 남아 있는 건
절대 아니거… 앗.

엠마

…으으, 미안해.
이벤트에서 받은 빵이 너무 맛있어 보이길래
못 참고 먹어 버렸어…. 다시 받아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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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side/emma/card-185-2/ko.txt · Last modified: 2022/09/16 13:43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