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qours가 더욱더 성장하기 위해
대대적으로 특훈을 하려고 해요.

의욕이 넘치는구나, 다이아.

저만 의욕이 넘치는 게 아니에요.

작곡 담당인 리코도, 가사 담당인 치카도
다들 기존과 다른 곳에서 힌트를 얻고 싶다며
노력하고 있는 모양이에요.

루비와 요우도 의상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최대한 다양한 것들을 접하려고
요새는 유적 전시회 같은 데도 다니고 있죠.

Aqours 멤버들 모두 힘이 제대로 들어갔네.
다음 신곡이 기대된다.

감사합니다.

다만 문제가 하나 있어서…
그것에 대해 상의하려고 당신을 부른 거예요.

문제? 나라도 괜찮으면 뭐든지 할게.

감사합니다. 방금 말했다시피
멤버 모두가 실력 향상을 원하고 있어요.

저와 카난은 어떤 곡이 나와도 소화할 수 있게
기초 체력을 길러야 한다고 의견 일치를 봤어요.

그게 처음에 말한 “대대적인 특훈”이구나.

네, 그런데…

체력 향상을 위해 짠 계획을 멤버들에게 보여 줬더니
다들 굳어 버리더군요….

어, 어떤 계획인지 물어봐도 돼?

네, 바로 이거예요.

아니, 그래도 Aqours 애들이면 할 수 있을 거야.
원래 체력이 좋은 편이니까.

다만 체력이 늘었다는 걸 체감하기까지
시간도 걸리고 힘드니까, 그걸 느끼기 전 단계에
뭔가 상 같은 게 있으면 동기 부여가 되지 않을까?

예를 들어… 트레이닝 뒤에 다양한 단백질 보충제를
마음껏 마실 수 있는 파티를 연다거나….

바로 그거예요!

깜짝이야.

장기 목표를 달성하기 전에도
의욕을 유지하기 위한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
정말 좋은 생각이네요!

바로 카난에게 얘기해 볼게요!

다, 다이아, 너무 가까워….

네?! 어머, 저도 참…!

저기, 죄송해요.
그래도 당신 덕분에 제 고민이 해결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