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ka #669: 너와 함께 버스를 타고
치카
너랑 둘이서 놀러 나오는 건 오랜만이네! 기대된다~
Player
나도 그래. 오늘 수족관 가는 걸 정말 기대했거든.
치카
그렇게 말해 주니까 기분 좋은걸.
바다코끼리랑 해파리, 돌고래 쇼도 보자!
치카
앗, 우치치랑 사진도 찍고 싶네.
Player
그거 좋다. 거기 말고는 또 어디 갈 데 있어?
치카
후, 후, 후~ 그건 갈 때까지 비밀이야!
Player
뭐~? 궁금한데~
치카
안 돼, 이다음 일정은 무조건 비밀이라구~
Player
그럼 기대하고 있을게.
치카
응! 마음 푹 놓고 나만 믿어!
Player
오오, 점점 더 궁금해지네!
치카
오늘 나들이 계획은 꽤 자신 있어!
카난이랑 다른 애들한테 이것저것 물어보고 세운 거니까!
치카
앗, 그래도 네가 가고 싶은 곳이 있으면 얼마든지 말해!
난 너랑 함께라면 어딜 가도 즐거우니까!
Player
그건 내가 할 말이지.
오히려 갈 곳을 여기저기 알아봐 줘서
고맙다는 말로는 부족할 정도야.
치카
에헤헤헤헤, 역시 넌 마음씨가 따뜻하네.
치카
하지만 정말 신경 안 써도 돼.
내가 너랑 가고 싶은 곳에 가려고 세운 계획이니까.
치카
난 네가 즐거워하는 걸 보는 게 가장 기분 좋거든.
Player
치카…!
치카
그러니까 같이 즐기자! 자, 창밖을 봐.
우치우라의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야!
Player
와아, 바다가 반짝반짝 빛나서 정말 예쁘다!
치카
그 밖에도 멋진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이 많아.
근처에 가면 또 가르쳐 줄게.
Player
고마워! 사진 찍어서 애들한테 보내 줘야지.
[Fade in/out.]
치카
응… 후아암… 음….
Option 1: “어깨를 빌려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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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er 치카, 어깨를 빌려줄 테니까 기대도 돼. 치카
음… 그치만 너한테 멋진 곳을… |
Option 2: “다 오면 깨워 줄 테니까 자도 돼.” |
Player 치카, 다 오면 깨워 줄 테니까 자도 돼. 치카 하지만… 너랑 좀 더… 얘기하고 싶은…데…. |
Player
아침에 일찍 일어난 데다가 어제도 늦게까지
오늘 갈 곳을 알아봐 줬잖아.
그러니까 조금만 잤다가 일어나서 또 같이 놀자, 응?
치카
후아암… 네가 그렇게 말한다면야….
치카
음냐, 음냐… 자는 동안에도 곁에 있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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