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ka #597: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법
Player
아, 주스 정말 맛있다. 피로가 싹 풀리네~
치카
그러게~
Player
너무 많이 놀아서 피곤하네. 치카는 괜찮아?
치카
응! 아직 더 놀 수 있어!
가고 싶은 곳도 다 못 갔는걸.
Player
누마즈는 볼만한 곳이 많아서 하루 만에는 다 돌 수가 없어~
아~ 집에 가기 싫다. 좀 더 여기 있고 싶어.
치카
정말 그렇게 생각해? 여기 있고 싶어?
Player
그럼. 자연이 가득하고, 공기도 상쾌하고, 경치도 좋고.
나도 여기가 정말 좋아.
치카
저기… 그럼….
Player
응, 왜?
치카
있잖아~ 제안이라고 할지, 부탁이라고 할지…
아무튼 그런 게 있는데….
Option 1: “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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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er 뭔데? 치카. 치카 저, 저기, 있잖아, 그게… 으앙~ 말 못 하겠어~! |
Option 2: “뭐든지 말해봐.” |
Player 뭐든지 말해봐. 치카 말하고 싶긴 한데, 이상하게 말을 못 꺼내겠어~! |
Player
지, 진정해. 자, 주스 마시고.
치카
…휴우, 귤 주스 맛있다….
Player
그렇게 말하기 어려운 일이야?
난 치카가 진정될 때까지 기다릴게.
치카
있잖아…
치카
말하기 어려운 게 아니라… 말하고 싶긴 한데…
내가 해도 되는 말인지 몰라서….
치카
좋아, 눈 딱 감고 말할게!
Player
응.
치카
크리스마스 때 나랑 같이 보내자!
Player
치카….
치카
네가 방금 여기가 좋다고 하길래.
그러니까 우치우라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건 어때?
치카
…나도 너랑 같이 보내고 싶고.
치카
…싫어?
Player
무슨 소리야! 정말 기뻐! 초대해 줘서 고마워!
Player
물론 누마즈가 좋아서 그런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치카랑 같이 보내고 싶어.
치카
앗, 고마워…! 용기 내서 말하길 잘했네.
치카
크리스마스가 기대되네… 후후.
오늘 못 가 본 멋진 곳을 잔뜩 안내해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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