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ka #148: 료칸 안내원 치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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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카, 안녕~
치카
네~ 어서 오세요!
Player
어라? 치카, 그 차림….
치카
미안! 실은… 갑작스럽게 료칸 일을 돕게 됐거든.
같이 놀러 가기로 약속했는데…. 정말 미안해!
Player
그렇구나. 음~ 아쉽지만…
료칸 일도 중요하니 어쩔 수 없지.
치카
아, 그래도 점심 전까지만 하기로 했으니
끝나면 놀러 갈 수 있어!
Player
정말? 점심이라… 얼마 안 남았네.
그럼 여기서 기다려도 돼?
치카
응♪ 불 피워 두는 곳 알아? 거기서 기다려.
금방 끝내고 갈게!
Player
서두를 필요 없으니까 일은 제대로 해야 한다?!
치카
저희 여관을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짐은 저한테 주세요.
[Fade in/out.]
치카
방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이쪽으로 오세요.
[Fade in/out.]
치카
여기에 성함과 주소 그리고 전화번호를 적어 주세요.
Player
…….
[Fade in/out.]
치카
기, 기다렸지~?
Player
수고했어, 치카.
치카
으~ 점심 전이라고 했는데 점심시간이 다 지났잖아…!
늦어서 미안해….
Player
신경 쓰지 마. 여기 있던 관광 안내 책자를 읽었더니
그렇게 지루하지 않았거든.
Player
그리고 료칸 일을 하는 치카를 실컷 봐서 즐거웠어.
역시 전통 료칸 댁 따님이야. 제법이더라.
치카
그, 그래? 에헤헤, 그렇게 말해 주니 기쁜걸♪
미토 언니랑 시마 언니도 돕는 걸 당연하게 생각해서
칭찬받은 적이 별로 없거든.
치카
너한테 칭찬을 받다니, 열심히 도운 보람이 있네~
Player
그거 다행이네.
…그럼 출발하자!
치카
응! 나, 계속 일하느라 아직 점심을 못 먹었거든.
어디 들어가서 먹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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