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 52 Ep. 4: 미래와의 융합!
유닛별로 나뉘어서 각자 맡은 시설의 축제를 기획하게 된 니지가사키 멤버들. DiverDiva가 맡은 시설은 바로 다이버 시티! 이곳에 딱 어울리는 축제란 어떤 것일까?
Player
아이. 여기야, 여기.
아이
우와! 아이가 무조건 일등일 줄 알았는데
벌써 와 있었구나.
Player
오늘이 너무 기대돼서 일찍 일어났거든.
아이
사실 아이도 그랬어~
아이
오늘은 다이버 시티에서 실컷 놀면서
행사 때 뭘 할지 생각해 보자!
Player
응, 딱 어울리는 아이디어가 나왔으면 좋겠다.
[Fade in/out.]
아이
카린은 아직 멀었나?
Player
으음… 설마….
아이
설마 또…
아이
늦잠 잤나?
아이
엠마치에게 메시지를 보내 봐야겠….
카린
안녕.
Player
어, 카린!
아이
다행이다~ 늦잠 잔 줄 알고
엠마치에게 메시지 보낼 뻔했는데~
카린
아침에는 잘 일어났어.
카린
그런데, 저기…
카린
오다가 괜찮아 보이는 가게가 있길래
구경하느라 늦었어, 미안.
아이
그래? 어떤 가게길래? 우리도 데려가 줘~
카린
응? 그야 어렵지 않지!
카린
그런데 거긴 이따가 가자.
오늘은 축제 관련 힌트를 얻으러 온 거니까.
Player
아, 그랬지! 목적을 깜빡할 뻔했네.
카린
너도 참 못 말린다니까. 자, 이 언니를 잘 따라와!
[Fade in/out.]
아이
아~! 피곤하다!
Player
왠지 그냥 평범하게 놀기만 한 것 같네.
다이버 시티만의 특징 같은 건 좀 찾았어?
카린
어디 보자, 거대한 로봇이 있다는 점이
여기만의 특징 아닐까?
아이
그건 맞지~! 그 로봇을 이용해서 뭔가 할 수 없을까?
아이
예를 들면…
아이
등롱을 단다든가!
카린
그, 그건… 글쎄.
차라리 장식용 전구라면 모를까….
아이
에이~ 그래도 축제인데 전통적인 요소도 좀 넣어야지!
아이
다이코쿠 축제랑 우치우라 축제에도 있었고,
아이네 동네 상점가 축제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물건이라구.
카린
하지만 다이버 시티 고유의 분위기를 살리는 게 낫지 않아?
아이
으음….
아이
좋아! 그럼 등롱을 장식용 전구로 꾸미자!
이 아이디어 괜찮지 않아?
아이
아이는 벌써 머릿속에 광경이 딱 그려졌어~~!
아이
있잖아, 오늘 한 게임 중에서
공을 던져서 점수를 겨루는 거 있었잖아?
카린
공의 속도랑 맞힌 위치에 따라서
점수가 결정되는 그거?
아이
그래, 그거! 엄청 미래적이지 않았어?
Player
그것도 전구가 화려했지.
카린
맞아, 왠지 기분이 들뜨더라.
아이
그치~? 눈앞이 반짝거려서 빨려 들어갈 것만 같았어!
카린
그 미래적인 분위기가 오다이바의 특징일지도 모르겠네.
아이
축제와 미래적인 느낌을 융합해 보자!
카린
그럼 사이버 전통춤 같은 건 어떨까?
카린
나는 축제 하면 망루를 세워 놓고
전통춤을 추는 모습이 떠오르거든.
아이
그거 좋다! 망루를 엄청 화려하게 꾸며 보자!
아이
좀 더 사이버틱하게 꾸미려면
미래 느낌이 나는 기술도 쓰면 좋겠다.
Player
무슨 기술?
아이
AR이나 VR 같은 거.
카린
마치 게임 같네.
아이
그리고 우리 둘이서 하는 거니까
댄스 배틀 같은 요소가 있어도 괜찮지 않을까?
카린
아이도 참, 안 그래도 어느 유닛의 축제가 최고일지
대결할 건데 거기에 또 대결을 추가하자고?
아이
모처럼 우리 둘이서 하는 거니까.
카린
어쩔 수 없지. 대결하는 이상 꼭 이길 거야.
아이
야호! 꼭 하는 거다?
Player
아이디어가 정리된 것 같네.
카린
응, 우리다운 축제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아이
그럼 오늘 목표는 달성한 거네!
아이
얘들아, 아직 시간 괜찮지?
카린이 아침에 봤다는 가게에 데려가 줘!
카린
뭐어?!
카린
어… 거긴 다음에 가자.
아이
왜~ 궁금한데~
카린
다음 데이트 때 가자, 약속♡
아이
그럼 다음에 꼭 데려가 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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