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 52 Ep. 2: 회의의 결과는?!
오다이바의 새로운 축제를 만들기 위해 상업 시설 사람들과 회의하게 된 니지가사키 멤버들. 회의 당일이 되자 떨리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는데….
아유무
…….
Player
긴장했어?
아유무
다, 당연하지~!
아유무
상업 시설 사람들과 회의하는 데
세츠나와 시오리코가 가는 건 알겠는데,
나까지 같이 있어도 괜찮은 걸까?
아유무
나보다는 카린이나 카나타가 더 차분하고…
란쥬도 나보다 훨씬 똑 부러졌는데… 으으.
Player
아유무는 나를 잘 아니까, 내가 말문이 막혔을 때
도와줬으면 하거든.
아유무
어…?
시오리코
그것도 아유무의 중요한 역할이긴 하지만,
아유무만이 할 수 있는 일도 있을 거예요.
세츠나
맞아요, 아유무!
세츠나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 개최의 결정타가 됐던 건
바로 아유무의 생방송이었잖아요.
시오리코
네, 그 방송 덕분에 부정적인 분위기가 변했죠.
시오리코
아유무의 말에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어요.
Player
그러니까 아유무도 꼭 참석해 줘야 해!
아유무
그, 그런가?
아유무
저기, 그럼 열심히 할게!
너도 열심히 도와주고, 시설 사람들에게
내 생각도 열심히 얘기할게!
세츠나
네!
시오리코
그럼 가 볼까요?
[Fade in/out.]
Player
다녀왔어.
시즈쿠
수고하셨어요, 선배!
회의는 어땠나요?
아유무
후후후. 걱정 마, 시즈쿠.
카나타
표정을 보니 잘 풀린 것 같네~
세츠나
티가 나요?
란쥬
눈빛이 그렇게 반짝거리는데 당연하지!
카스미
자세히 좀 얘기해 주세요~!
카린
자자, 얘들아. 일단 자리에 앉아서 듣자.
엠마
차도 끓여 놨어~
Player
고마워, 엠마.
Player
일단 결론부터 말하면 대성공이야.
협조해 주시겠대!
미아
Yeah!
Player
다만 어떤 축제로 만들지는
처음부터 다시 생각해 봐야겠더라.
아이
그게 무슨 말이야?
시오리코
지금까지 개최된 행사들에 관해서
시설 분들이 설명해 주셨거든요.
세츠나
지금까지 개최한 행사들은 오다이바를 활성화하면서도
시설 손님을 늘리는 걸 최우선으로 노렸다고 해요.
Player
상업 시설이니까 당연하지.
카린
그건 그래.
아유무
그래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축제가 아니라
오다이바에 사는 사람들의 '오다이바 사랑'을
공유하는 축제는…
아유무
시설 쪽 분들도 처음 시도하는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란쥬
그래서 더 신선한 인상을 줄 수 있었던 거구나.
시오리코
네. 그렇게 지역 사랑을 공유하는 게 목적인 축제를 개최하면
오다이바의 매력을 더욱더 널리 알릴 수 있겠다고 하셨어요.
Player
그러니까 같이 아이디어를 내 보자고 하셨어!
아이
오오오! 굉장하다~!
세츠나
그게 다가 아니에요. 오다이바 전체를 진흥하려면
다른 시설과도 협력하는 게 좋겠다고 제안해 주셨어요.
시오리코
연락할 수 있는 곳은 모두 연락해 볼 테니까
시간을 달라고 하시더군요.
아유무
정말 오다이바 전체가 참여하는 축제가 될 것 같지 않나요?!
미아
일이 잘 풀리는 것 같은데?
엠마
응! 우리 손으로 오다이바의 축제를 만들 수 있다니
정말 굉장하다!
아이
하고 싶은 게 너무 많네~
그리고 새로운 일에도 도전해 보고 싶어!
카스미
여러분, 엄청 중요한 걸 잊고 계신 거 아니에요?
카나타
중요한 거라니?
카스미
이 축제에서… 우리도 라이브를 해야죠!
카스미
오다이바 하면 니지가사키 스쿨 아이돌이라는
인상을 남길 수 있는 진~짜 중요한 기회라구요!
카스미
이 기회를 놓칠 순 없죠!
세츠나
걱정 마세요, 카스미.
세츠나
당연히 그것도 빼놓지 않고 준비하고 있어요!
카스미
신난다~! 다들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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