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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 38 Ep. 2: 3학년은 연극에 몰입 중!

꿈에서 봤던 이상적인 PV를 어떻게든 기억해 내려고 하는 당신. 그런 당신을 발견한 3학년 멤버들이 꺼낸 얘기는…?

Player

음….

Player

안 되겠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꿈에서 봤던 완벽한 PV가
기억나지 않아. 니지가사키 학생 한 명 한 명이
주인공이자 니지가사키의 대표 같았는데….

Player

그런데 그걸 어떻게 구현할 수 있지?
꿈속에서는 한 명 한 명이 주인공이면서
각자 개성 있어 보였는데 말이야~

Player

아~! 꿈도 재방송되면 좋을 텐데!

미아

꿈 재방송이라니, 참 발상이 애송이 같네.

카나타

에이~ 그래도 좋은 꿈은 몇 번이든 꾸고 싶긴 하지~

엠마

맛있는 빵을 먹는 꿈이라면 몇 번이든 꾸고 싶네.

Player

응? 아, 모두들…

Player

그리고 연극부 부장님까지….

카린

그런 표정으로 고민하면서 점심 먹다간 체하겠어.

연극부 부장

후후, 안녕. 이렇게 만난 김에 점심 같이 먹을래?

Player

그, 그럼요!

Player

저기, 부장님이 같이 있는 모습은 왠지 신선하네요….

연극부 부장

요즘 들어 친하게 지내고 있어.

카린

맞아. 시즈쿠의 초대로 연극부 공연을 보러 갔을 때 친해졌지.

카나타

응응, 마음이 잘 맞더라구~

엠마

게다가 미아네 어머니의 열렬한 팬이래.

연극부 부장

그렇게 훌륭한 배우는 앞으로 좀처럼 나타나지 않을 거야.
정말 존경스러워.

미아

…뭐, 그건 그렇지.

미아

하지만 조만간 미아 테일러가 그 인식을 뒤엎어 줄게.

카린

어머, 멋지게 선언하는 건 좋은데 내가 있다는 걸 잊지 마.

카나타

카나타도 칭찬받고 싶어~

연극부 부장

후훗, 물론 너희의 활약도 기대하고 있어.

연극부 부장

그러고 보니 팬 사이트 기획 얘기는 안 해도 돼?

Player

팬 사이트 기획… 앗,
'당신이 열중하고 있는 것을 가르쳐 주세요' 말이지?
뭘 하려고?

엠마

우리가 추천하는 공연이나 뮤지컬 같은 걸 소개하려고 해~

엠마

요즘 연극 감상에 푹 빠졌거든!

카린

추천받은 게 전부 다 재미있어서
요즘 다양한 연극을 보러 다니고 있어.

카나타

주변이 어두워지면 새근새근 잠드는 카나타도
마지막까지 눈을 초롱초롱하게 뜨고 즐긴다구~

Player

우와, 굉장하다!

미아

1학년이나 2학년 애들이 만드는 영상에 질 순 없지.
우리만의 최고의 소개 영상을 만들 거야.

Player

응! 기대할게.

미아

그러니까 애송이,
다음 휴일에 우리랑 같이 연극 보러 가자.

엠마

그러자! 우리도 네가 영상을 찍어 주는 게 좋아.

카나타

그리고 다양한 표현을 접하다 보면 네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PV의 힌트를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

카린

꿈은 재방송되지 않지만,
꿈과 비슷한 걸 찾는 데는 도움이 될 거야.

Player

카나타… 카린….

미아

작곡할 때도 힌트가 되지 않을까?

엠마

요즘 이래저래 고민도 많았으니 재미있는 연극을 보고
마음가짐을 새롭게 할 수 있을지도 몰라.

Player

미아… 엠마….

연극부 부장

이번에는 뮤지컬을 볼 예정이야.

연극부 부장

영화로도 제작된 작품이니까
초보자도 이해하기 쉬울 거야.

Player

가, 감사합니다! 기대되네요!

카나타

얘들아, 공연 본 다음에 갈 카페도 정하자~
카나타는 감상하고 나서 얘기를 나누는 것도 재미있더라~

엠마

이번에 갈 극장 근처에 괜찮은 곳 있어?

연극부 부장

으음… 그 극장에 갈 때는 주로 오래된 카페를 찾지.

연극부 부장

달걀이 듬뿍 들어간 달걀 샌드위치가 맛있거든!
물론 테두리를 자르지 않은 식빵이야, 엠마.

엠마

식빵은 테두리가 정말 맛있지~!

Player

아하하하.

카린

후훗, 너도 드디어 마음이 편해졌나 보네.
표정이 밝아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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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main/chapter-38/episode-2/ko.txt · Last modified: 2022/09/16 15:42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