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 34 Ep. 1: 익숙한 풍경
스쿨 아이돌 팬 사이트에서 실시하기로 결정된 Aqours를 위한 기획. 그 기획을 Aqours 멤버들에게 알리기 위해, 당신은 우치우라로 향했다. 하지만 부실에는….
Player
우라노호시에 오는 것도 오랜만이네.
Aqours 멤버들은 다들 잘 지낼까?
Player
그런데 예정보다 상당히 일찍 도착했네….
Player
좋아, 깜짝 놀라게 해 줘야지.
[Fade in/out.]
Player
실례합니다! 다들 잘 지냈어?
Player
…어라, 아무도 없네?
[Fade in/out.]
요시미
저, 혹시 Aqours를 만나러 오셨나요?
Player
아, 네. 맞아요. 그런데 시간이 안 맞았나 보네요.
이츠키
어라, 전에도 오셨던 분 아닌가요?
그때 축제 전에….
Player
왔었어요! 혹시 그때 바다를 보고 가라고 말씀해 주신….
무츠
맞아! 그게 우리야! 우와, 이렇게 또 만나네!
Player
그때는 정말 감사했어요.
바다를 보러 갔더니 마침 리코가 있어서….
이츠키
저도 알아요! 당신이 도와주신 덕분에
그 축제도 무사히 개최된 거니까요.
Player
아니에요. 그건 Aqours와 우치우라 주민분들,
그리고 축제를 즐기러 오신 여러분이 해낸 거죠.
요시미
무슨 말씀이세요~ 치카랑 친구들한테 얘기 들었어요.
무츠
늦었지만 우리도 감사의 말을 전할게.
그땐 도와줘서 정말 고마웠어!
Player
저야말로 멋진 축제를 만드는 일을 도우면서 많이 배웠어요.
Player
Aqours가 우치우라 사람들에게 이렇게나 사랑을 받고 있다니
정말 굉장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우리 동호회도 이렇게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요시미
아하하, 확실히 Aqours는 우리한테 정말 자랑스럽긴 해요!
이츠키
오늘도 바다에 가 있지 않을까요?
가 보면 만날 수 있을 거예요.
Player
지금 가 볼게요. 감사합니다!
[Fade in/out.]
Player
(처음 왔을 때 생각이 새록새록 나네…)
Player
(계획도 없이 무작정 찾아왔는데 부실에는 아무도 없고…
차라리 바다나 보고 가야지 했다가 리코를 만나고…)
Player
(갑자기 나타난 나를 Aqours 멤버들은 따뜻하게 맞이해 줬지)
Player
(아~! 빨리 Aqours 멤버들을 만나고 싶다!
점점 더 얼굴을 보고 싶어졌어!)
[Fade in/out.]
Player
음~ 기분 좋다~!
Player
어디 보자, Aqours 멤버들이 어디 있지…?
앗, 찾았다! 왠지 이런 거 좋다. 늘 이렇게 모이나 보네.
[Fade in/out.]
Player
얘들아~! 오랜만이야~!
치카
와아! 벌써 왔어?!
요우
일찍 왔으면 연락하지 그랬어~ 마중 나갔을 텐데!
카난
넌 처음 만났을 때도 예고가 없었지.
Player
아하하… 기억하고 있어?
리코
당연히 기억하지. 내가 얼마나 놀랐는데.
마리
“그러면 안 돼~” 하면서 와락 껴안았다며?
Player
그런 일도 있었지….
Player
그, 그 얘기는 그만하고, 다들 무슨 얘기 하고 있었어?
루비
스쿨 아이돌 엑시비션에 내놓을 PV 얘기 중이었어.
치카
μ's의 PV가 엄청났잖아?! 그 뒤로 Aqours의 PV는 어떻게 할지
같이 계속 상의하는 중인데, 의견이 좀처럼 안 맞는 거 있지~
요시코
그러니까 “타락천사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가자니까!
하나마루
학교 대표로 만드는 건데 그건 안 될 것 같아유….
요시코
아니 왜? 좋은 아이디어 같은데~
카난
먼저 곡을 정하자. 곡은 뭐로 할래?
다이아
맞아요. 저도 전체적인 틀을 잡으려면 그게 나은 것 같아요.
치카
그런데 어느 곡으로 하지? 못 정하겠어~
요우
하여간 계속 이런 식이라니까.
얘기가 제자리에서 빙빙 돌기만 해.
Player
Aqours도 PV 때문에 고민하고 있었구나….
Player
우리도 마찬가지야. 동호회 멤버들도 엄청 고민 중이거든.
루비
니지가사키 멤버들도?
Player
응. 원래도 고민하고 있었는데, μ's의 PV가 너무 대단해서
다들 더욱 불이 붙었는지 논의가 진행이 안 돼.
치카
“START: DASH!!” PV… 참 굉장했지~
카난
응. 가슴이 꽉 조여드는 느낌이 들면서도
막 충동을 불러일으키는 듯한 기세가 있고….
하나마루
μ's가 아니면 표현할 수 없는 세계였어유~
요우
우리도 동기 부여가 됐고 말이야!
다이아
맞아요. 그러니까 우리도 타협하지 않고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고 싶어요.
마리
있잖아, 모처럼 이렇게 찾아와 준 김에
같이 이것저것 얘기를 나누고 싶어.
Player
나도 너희한테 할 얘기가 있어.
마리
OK! 그럼 자리를 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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