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 33 Ep. 8: μ's의 뒷모습
처음 불렀던 특별한 곡에 한가득 마음을 담은 PV가 드디어 완성! μ's의 과거, 현재, 미래… 모든 것이 담긴 PV를 본 당신의 마음에 샘솟는 것은…?
[Fade in/out.]
Player
헉, 헉…
Player
안녕! PV가 완성됐다는 게 사실이야?!
린
우와, 땀이 흥건하네!
Player
급하게 왔거든.
우미
수건이랑 물 받으세요. PV는 무사히 완성됐어요.
니코
타이밍 좋게 잘 왔네.
우리도 지금부터 완성본을 처음부터 확인하려던 참이야.
에리
네가 촬영한 분량이 많으니까 촬영 담당의 관점에서도 체크해 줘.
Player
내가 도움이 된다면 얼마든지 협력할게!
코토리
후훗. PV는 어디 도망 안 가니까 일단 앉아.
하나요
맞아, 맞아. 자신 있게 내놓을 PV니까 잘 앉아 있지 않으면
놀라서 엉덩방아 찧을걸?
노조미
예전에 에리치가 그랬던 것처럼.
하나요
아, 그런 뜻이 아니라….
에리
정말! 그 일은 잊어버려!
마키
그건 잊으라고 해도 어려울 것 같은데….
호노카
에리가 엉덩방아를 찧은 것보다
고양이에게 봉투를 밟힌 게 충격적이었어.
에리
제발 부탁이니까 잊어 줘!
노조미
그래, 그래. 그럼 PV를 볼까?
[Fade in/out.]
Player
…….
호노카
어땠어?
Player
………….
호노카
으음, 별로였어?
Player
아… 미안! 지금 잠깐 말이 안 나와서…!
에리
촬영한 입장에서 보기에는 어때? 고치고 싶은 데 있어?
Player
있을 리가 없지! 최고야! 무조건 이거야!!
에리
고, 고마워….
Player
뭔가 새삼 μ's의 대단함이라고 해야 하나, 파워가 느껴졌어.
Player
나, 지금 당장 뭔가 하고 싶어서 못 견디겠어.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
코토리
“START: DASH”의 가사가 그런 내용이기도 하고.
Player
응, 맞아. 하지만 가사만 그런 게 아니라…
이걸 뭐라고 해야 하지?
Player
마치 μ's의 모든 퍼포먼스가
힘을 실어 주는 듯한 느낌이 들어.
Player
변하고 싶다, 움직이고 싶다, 시작하고 싶다, 문을 열고 싶다…
다양한 표현이 있지만,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는 마음이 가득해져.
Player
이 노래를 들으면서 니지가사키 멤버들 생각도 났어.
Player
니지가사키 멤버들도 다양한 형태의 첫걸음을 떼었고,
그 덕분에 지금이 있구나 하는… 그런 생각이.
노조미
우리 PV는 이걸로 가도 되겠는데?
노조미
이 애가 이렇게 잘 캐치해 주는 걸 보면.
마키
그래, 동감이야. 칭찬이 과한 것 같기도 하지만.
니코
무슨 소리야, 오히려 부족할 정도지.
더 칭찬받아도 괜찮아니코~!
하나요
뭔가 이걸로 완성이라고 생각하니까 섭섭한 것 같아.
하나요
이 노래가 우리와 μ's의 만남의 곡이라는 걸 알고 나서
더욱더 좋아졌어.
하나요
그러니까 더 부르고 싶어!
호노카
더 부르자! 이게 끝이 아니잖아. 앞으로도 잔뜩 부르자!
우미
맞아요, 하나요. 그러니까 이 PV는 여기서 마무리 짓고
질문을 보낸 분한테 보여 드리죠.
하나요
응!
에리
그럼 스쿨 아이돌 엑시비션 사이트에 PV를 올릴게.
호노카
빨리빨리~!
호노카
올라갔어!
코토리
사연을 보내 준 애한테 전해졌으면 좋겠다, 호노카….
호노카
아마 전해질 거야. 아니, 반드시 전해질 거야!
호노카
우리의 마음까지 온전히 분명 그 애에게 닿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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