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이렇게 해 봤는데 어때?

아, 자원봉사자 모집 페이지군요.
벌써 만든 건가요?

리나리랑 같이 만들었어♪

리나는 이런 게 특기였지.
난 전혀 할 줄 몰라서 존경스러워.

리나 덕분에 홈페이지에 관해서는 걱정 없네.
리나는 참 대단해♪

그, 그렇게 칭찬하면 쑥스러워….
리나보드 [발그레]

앗, 카스밍도 볼래~ …어, 이거 좋은데?
엄청 예쁘다!

정말이네. 보기만 해도 가슴이 설렌다♪

게다가 눈에 쏙쏙 들어와요!　

전달해야 할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네.
둘 다 제법인걸?

에헤헤.

고생했어. 너희 둘한테 부탁하길 잘했네!

좋았어, 리나리♪

리나보드 [브이]

아이랑 리나는 마음이 척척 맞으니까♪

헤헤헤, 리나리와 아이의 합작이야! 아이 좋아라!

자, 얘들아. 그럼 이대로 올린다?

응, 부탁해.

[Fade in/out.]

가, 가슴이 두근거리네… 지원자가 올까?

괜찮아요, 엠마.
우리 학교 학생들도 응원해 주는걸요!

학교 분들뿐만이 아니에요.

μ's와 Aqours 분들이 열심히 홍보해 주신 덕에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은 스쿨 아이돌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젯거리가 됐죠.

맞아. SNS에서도 자주 얘기가 나오는 걸 봤어.

카나타도 봤어~ 다들 기대하는 것 같더라~

얘들아, 그거 알아?
지금은 니지가사키도 자주 화제에 오르고 있어.

학교 설명회 때 아유무가 라이브를 잘해서 그래!

뭐, 뭐어?! 나 말이야? 그, 그런가…?
왠지 믿기지 않네.

아유~ 무지 잘했어!
아유무니까!

뭐, 뭐야~ 놀리지 마, 아이!

아하하! 그래도 아유무가 했던 그 라이브가
기폭제 역할을 한 건 맞는 것 같아.

게다가 다른 애들도 각자 잘하는 걸
SNS에서 보여 주고 있잖아?
그런 걸 통해 알고 응원해 주는 사람들도 많을 거야.

너희들이 각자의 강점을 살린 덕분에
알아주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아진 거야!
그러니까 자신감을 가져!

반드시 1,000명 다 모일 거야!

응… 맞아. 다 잘될 거야!

1,000명쯤이야 식은 죽 먹기죠.
순식간에 모집해서 시오코한테 사과를 받아 낼 거예요!

아니, 허가만 받으면 되거든? 카스미.

앗! 이것 좀 보세요!

왜 그래? 시즈쿠.

자원봉사 참가 희망자가… 벌써 100명을 넘길 것 같아요!

오오… 우리가 잡담하는 사이에 이렇게나?!

굉장하다… 점점 숫자가 늘어나네….

이야, 대단하네….
아니, 이건 오류가 난 게 아닐지 걱정될 정도인데~

제대로 작동하고 있으니까 괜찮아.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
굉장한 이벤트란 게 새삼 느껴지네.

전국에 있는 스쿨 아이돌 팬들의 사랑이 느껴져요!

응… 다들 이렇게 많이 기대하고
응원해 주는구나.

어머?

늘 응원해 주는 애가
자원봉사자 모집 페이지를 봤다고 메시지를 보냈네.

후후, 바로 신청했대♪

아이한테도 왔어!　

카스밍한테도요!

카나타에게도 왔어~♪

다들 굉장하다.
벌써 자원봉사 참가 희망자가 100명을 넘었어!

아직도 계속 늘어나네!

그만큼 기대가 크다는 뜻이야.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에 대해…!

그러길래 뭐랬어요. 1,000명은 금방 모인다니까요!

이 정도면 걱정할 필요 하나도 없겠네~

방심하면 안 되겠지만,
큰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다 같이 더 힘내서 단숨에 1,000명을 모아 보자!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