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 3, 4! 1, 2, 3, 4!
여러분, 동작이 안 맞아요!

저도 알아요!

이 부분 안무가 너무 어려워…!

맞아. 이렇게 많이 연습했는데도 안 된다면
다른 방법을 찾는 게 나을지도 몰라.

조금 바꿔 볼까?

그게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가끔은 유연하게 대응할 필요도 있을 거예요.

그것도 맞는 말이네요. 그럼 어떻게 바꿀까요?

으음….

갑자기 바꾸려고 하니 어렵네….

앗! 마법사 언니다!

당신들….

안녕하세요!

안녕. 또 만났네.

아는 애들인가요?

응. 어제 만났어.

언니, 마법사 언니!
언니한테 부탁이 있어! 얘 좀 봐 줘!

레서판다 인형…인가요?

얘는 내 친구인데, 지금 손이 아야 해!

실이 풀려서 팔이 떨어지기 직전이구나.

있잖아, 얘는 내 소중한 친구거든.
그러니까 마법으로 고쳐 줘!

알겠어요. 하지만 지금 바로는 좀….

나한테 맡겨줄래?

코, 코토리?!

코토리가 마법으로 고쳐 줄게♪

정말?!

응♪ 맡겨만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