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화원에서 찾아줘 Ep. 5
우미
저도 식사하며 봄을 느끼고 싶어서
호무라의 화과자를 가져왔거든요.
란쥬
꺄악! 꽃 모양이네. 예쁘다!
요우
정말이네, 예쁘다! 이건 매화고, 이건 벚꽃이구나.
요우
이 노란 꽃은… 으음, 무슨 꽃이지?
다이아
이건 황매화예요.
우미
잘 아시네요. 정답입니다.
에리
역시 다이아는 아는 게 많네.
다이아
아뇨, 그냥 다도에서 화과자를 먹을 때가 많아서
어쩌다 알고 있었던 거예요.
엠마
고마워, 우미. 안 그래도 단 걸 먹고 싶었는데,
이렇게 예쁜 과자를 먹을 수 있어서 정말 기분 좋다♪
우미
사실 저도 플라워 가든에 가는 게 기대돼서
이것저것 생각해 봤거든요.
우미
마침 호무라에서 봄 한정 화과자를 판다고 하길래
가져온 거예요.
우미
호무라의 화과자는 정말 맛있으니까
여러분도 한번 드셔 보셨으면 해서요.
엠마
그랬구나. 후후, 우린 마음이 잘 통하네♪
우미
그러게요. 자, 어서 드세요.
엠마
응! 잘 먹을게~ 냠…
엠마
음~ 부오노♪
요우
에헤헤, 황매화 모양 화과자가 정말 예쁘게 잘 찍혔네!
이따가 Aqours 애들한테 보여 줘야지♪
란쥬
…….
우미
란쥬, 왜 그러세요? 입에 안 맞나요?
란쥬
아냐, 화과자는 정말 맛있어!
란쥬
정말 맛있긴 한데, 봄 한정 상품이면
봄에만 먹을 수 있다는 뜻이잖아?
란쥬
그게 너무 아쉬워서.
다 같이 이 맛있는 걸 항상 먹을 수 있으면
참 좋을 텐데….
우미
내년 봄에도 호무라에 가서 먹읍시다.
우미
그리고 다른 계절의 화과자도 정말 맛있어요.
란쥬
알았어. 봄은 이번만 있는 게 아니라 내년에도 또 오니까!
여름에도, 가을에도, 겨울에도 너희랑 같이 먹고 싶어!
우미
네, 계절마다 다 같이 화과자를 즐겨 봅시다.
[Fade in/out.]
엠마
후우, 배부르다♪
요우
응! 샌드위치도 화과자도 진짜 맛있었어!
우미
그럼 슬슬 출발할까요?
다이아
저기, 잠깐 들렀다 가고 싶은 데가 있는데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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