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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럴 소리 울리는 거룩한 밤 Ep. 2

니코

크리스마스 파티에 온 걸 환영해.

니코

착한 아이들에게는 선물로 과자를 줄 거야.

니코

오늘 하루 착하게 지낼 수 있지?

아이

응!

니코

그럼 나랑 약속한 거다? 자, 진저브레드 줄게.

아이

와~!

리나

니코, 과자 나눠 주는 거 정말 잘하네. 대단하다.

니코

흐흥~ 니코는 동생들이 있으니까 이 정도는 식은 죽 먹기지.

아이

좋아, 아이도 잘할 거야~!

아이

자자, 어서들 오세요! 오늘은 크리스마스입니다.
진저브레드 하나씩 들여가세요~

에리

아이도 참, 장사하는 거 아니야.

아이

아하하, 물론 농담이지. 자, 얘들아. 여기 주목~!
과자 먹고 싶은 사람, 손~!

아이

저요~!

아이

씩씩하네! 그럼 여기 선물을 줄게! 메리 크리스마스!

아이

고맙습니다!

에리

아이도 솜씨가 제법인걸.

아이

가게 일을 하다 보면 어린아이를 상대할 때도 많거든.

아이

저기~ 있잖아~

다이아

음? 왜 그러세요?

아이

나랑 놀자~

다이아

저랑요? 하지만 저는 여기 일을 도와야 하는데….

니코

갔다 와도 돼.

아이

여긴 우리한테 맡겨!

다이아

그래요? 그럼 그렇게 할게요.
뭘 하고 놀까요?

아이

터치!

다이아

어?

아이

술래잡기야~! 얘들아, 도망쳐~

다이아

호오, 좋아요. 상대해 드리죠.
거기 서세요~!

아이들

와~

리나

다이아도 아이들도 모두 즐거워 보이네.

루비

언니는 엄청 친절하고 남을 잘 챙겨 주거든.

리나

아마 저 아이들도 그걸 알고
다이아한테 놀자고 한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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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event/story-42/episode-2/ko.txt · Last modified: 2022/12/22 07:01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