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킹으로 리프레시! Ep. 7
요시코
여기야!
하나마루
워, 워메~!
꽃밭이 끝없이 펼쳐져 있네유!
에리
정말 아름답다!
요시코
산신에게 인사하고 오는 길에 찾았어.
아름다운 존재는 몸과 마음을 달래 주지.
리틀 데몬들이여, 이 풍경을 보고 체력을 회복하렴!
카나타
굉장하다. 이런 곳에서 낮잠 자면
기분도 좋고 피로도 순식간에 풀리겠어~
녹초가 됐을 때 봤으면 좋았을 텐데.
하나마루
우린 이미 충분히 쉬었으니까….
요시코
뜨악?! 정말…?!
우미
피곤하지 않아도 이 광경은 감동적이에요.
고마워요, 요시코.
하지만 말도 없이 사라진 건 반성하세요.
요시코
그건 아까 잘못했다고 했잖아.
카나타
얘들아~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 온 김에…
여기서 점심 먹지 않을래?
에리
그거 좋다. 풍경도 멋지고,
여기보다 점심 먹기 좋은 곳은 없을 거야.
우미
다시 산길로 돌아가야 하니까
여기서 영양을 충분히 섭취해야겠네요.
어디 앉을 만한 곳을 찾아볼까요?
[Fade in/out.]
우미 · 에리 · 하나마루 · 요시코 · 카나타
잘 먹겠습니다~!
하나마루
우물우물우물… 음~~♡
주먹밥도 닭튀김도 계란말이도 최고예유~!
우미
우엉조림도 살짝 매콤하고 맛있네요.
요시코
말 그대로 악마 같아…!
손을 멈출 수가 없어!
에리
색깔도 선명하고 예뻐. 카나타 솜씨는 알아줘야 한다니까.
이렇게 만들려면 힘들었을 텐데.
카나타
뭐, 그렇지~
하지만 이렇게 다 같이 먹는 걸 상상했더니
하나도 안 힘들었어.
하나마루
이렇게 맛있는 점심도 먹고,
이렇게 멋진 풍경도 보고…
하이킹하러 오길 잘한 것 같아.
요시코
돌발 상황도 있었지만, 이런 것도 나쁘진 않네.
카나타
이렇게 몸을 움직이는 것도 괜찮다~
늘 하던 댄스 연습이나 트레이닝과는 다른 느낌이야.
다음에 또 산에 오고 싶은걸~
우미
정말요?! 그런 말을 들으니 저도 기쁘네요.
실은 여러분에게 제안하고 싶은 게 있거든요.
에리
제안?
우미
네.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모여서 산에 오지 않을래요?
내용도 하이킹에서 등산으로 점점 바꿔 가는 거예요.
우미
기분 전환 효과, 하체 단련,
그리고 이 꽃밭처럼 대자연이 주는 선물까지!
산에서 받는 자극이 확실한 성장의 밑거름이 될 거예요!
요시코
으, 으에엑….
하나마루
정기적..으로유?!
카나타
그건… 음~ 고민이 되는걸~
에리
우미도 참….
우미
어때요? 좋은 생각이죠?
꼭 한번 생각해 보세요!
Contributors to this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