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킹으로 리프레시! Ep. 1
우미
헉, 헉, 헉….
날이 이렇게 맑으니
밖에서 트레이닝하기 참 좋네요♪ …어?
카나타
음냐… 새근~….
우미
저분은… 카, 카나타…?!
이런 데 누워서 뭘 하는 거예요?!
카나타
하암~… 아, 우미구나~
뭘 하냐니, 낮잠 자지~
카나타
오늘은 날씨가 좋잖아~ 그래서 잘 곳을 찾다가
이 공원의 벤치가 바람이나 그늘 같은 게
카나타한테 완벽하게 잘 맞길래….
우미
어휴, 카나타답기는 하지만…
날씨가 좋으니 몸들 움직여야겠다는 생각은 안 드나요?
요시코
…어? 우미랑 카나타네.
하나마루
진짜네유! 안녕~
우미
요시코, 하나마루! 안녕하세요.
두 분 다 어쩐 일이에요? Aqours의 라이브가 있나요?
요시코
요시코가 아니라 요하네! 자주 가는 어둠의 도구상에
최신형 마술 도구가 들어왔다는 정보를 듣고
먼 길을 찾아왔지!
우미
무슨 말인지 전혀 모르겠네요….
설마 하나마루도 마술 도구를 사러 왔나요…?
하나마루
마루는 서점에 볼일이 있어유. 지금 찾는 책이
도쿄의 서점에는 있을까 해서
요시코를 따라왔어유.
하나마루
몇 군데는 돌아야 할 줄 알았는데
첫 번째 서점에서 찾았어! 역시 도쿄는 대단해.
원하는 건 뭐든 다 있다니까유~♪
카나타
다행이네에~
그럼 둘 다 지금까지 쇼핑한 거구나.
요시코
아니, 쇼핑은 의외로 금방 끝났어.
그래서 인터넷 카페에서 인터넷도 하고
만화책도 보면서 놀았지.
우미
인터넷 카페? 지금까지 계속 거기 있으셨나요?!
요시코
맞아. 유유마루가 인터넷 카페를
안 가 봤다고 해서 데려갔어.
하나마루
인터넷 카페는 참 재미있어. 컴퓨터도 엄청 많고,
마실 것도 많고… 역시 도쿄에는 미래가 가득하네유.
카나타
…인터넷 카페는 누마즈에도 있지 않아~?
에리
어머? 너희가 같이 있다니 별일이네.
무슨 얘기를 그렇게 해?
우미
에리!
요시코
우연히 만났어.
역시 리틀 데몬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주인 앞으로 모일 운명인가 봐.
하나마루
여기 있는 사람 중에
리틀 데몬이 되기로 한 사람은 없을걸유.
카나타
에리, 옷차림을 보니…
오늘 학교 갔었어?
에리
응. 학생회 업무 때문에 아침부터 학생회실에 갇혀 있었어.
요즘 연습에도 못 나갔으니 운동 겸 기분 전환 겸
좀 걸으려고.
하나마루
그랬구나….
쉬는 날까지 고생이 많네유.
카나타
낮잠 자는 것도 기분 전환에 좋아~
요시코
우리는 다시 인터넷 카페에 갈 건데, 에리도 갈래?
잠시라도 일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해 줄게!
에리
다들 고마워.
음, 어떻게 할까….
우미
안 돼요!
우미
이대로는…
이대로는 도저히 안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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