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잃은 아기 고양이 Ep. 7
카린
호랑아! 여기 있었구나. 걱정했잖아.
카린
햇볕이 따뜻하게 드는 곳에서 잠들었구나….
카린
후훗, 기분 좋아 보이네.
카린
자는 모습도 귀엽다. 깨우기 미안한걸.
카린
그나저나 여긴 참 따뜻해서… 후아암.
카린
…이래서 호랑이가 잠들었구나….
카린
후아암… 왠지 나까지 졸리네….
[Fade in/out.]
치카
카린~ 호랑아~ 있으면 대답해~
아유무
앗!
코토리
아유무?
마키
쉿~ 찾았어.
카린
…음~ 호랑아, 어디 있니….
카린
…음냐음냐….
하나마루
…카린?
치카
호랑이도 있어!
코토리
둘 다 자고 있네….
치카
카린이랑 호랑이 둘 다 무사히 찾아서 다행이야~
마키
설마 길 잃은 호랑이를 찾다가 카린까지 사라질 줄은 몰랐어.
마키
정말이지, 둘 다 기분 좋게 자고 있다니….
아유무
카린은 어젯밤에 이벤트에 관해 이것저것 생각한 모양이라
잠이 부족했나 봐.
코토리
호랑이도 카린에게 딱 붙어서 잠들었네.
하나마루
둘 다 귀여워유~
치카
후훗, 그러게. 어라, 메시지가… 아앗!
마키
치카, 소리 지르지 마. 둘 다 깨면 어떡하려고 그래.
치카
미, 미안해! 저기, 호랑이의 주인을 찾은 것 같아!
코토리
정말?!
치카
우라 여고 학생 중에 키우는 고양이가 도망쳐서
찾고 있는 사람이 있대.
치카
고양이 특징도 호랑이랑 일치하는 것 같아.
그 사람이 분명 주인일 거야!
아유무
호랑이를 찾고 있었구나.
코토리
찾아서 다행이야~
마키
어서 주인을 만나게 해 주자.
호랑이의 진짜 이름도 궁금하고.
아유무
그런데… 카린과 호랑이가 엄청 기분 좋게 자고 있어서
깨우기 조금 미안하네.
하나마루
맞아유.
코토리
저기, 주인이 올 때까지 자게 놔두면 어떨까?
마키
후훗, 찬성이야.
아유무
응!
카린
후후후… 호랑이, 찾았다… 음냐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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