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가게 패닉☆ Ep. 7
카린
음~ 할 만한 건 거의 다 했네….
하나요
청기 백기 게임으로 시작해서 소꿉놀이도 했고,
선로를 만들어서 전철 경주도 했고….
다이아
휴식하고 나서도 로봇 놀이, 미니카 경주,
공 던져 넣기, 두더지 잡기, 나무 블록 쌓기…
이 코너에 있는 장난감은 모두 갖고 놀았어요.
요우
이 아이들도 이제 질렸겠네….
니코
어쩔 수 없지.
그럼 이쯤에서 니코가 한 곡….
아이
손님!
인어 인형은 어떠신가요?
아이
장난감이 장난 아니게 재미있어서 참 난감하네?
아이
팽팽 도는 팽이는 어때?
요우
아이?!
갑자기 왜 그래?!
아이
헉! 요우! 마침 잘 왔어!
이것 좀 들고 있어 봐!
요우
어?!
아이
요것 좀 봐!
요우가 들고 있는 요요도 좋은데?
하나요
아, 아이의 개그가…
아이들한테 먹히네!!
다이아
정말이네요… 저 초롱초롱한 눈 좀 보세요…!
아이는 지금 완전히 이 자매의 영웅이에요!
카린
후훗, 역시 아이는 굉장하네.
눈앞에 있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법을 알아.
니코
원하는 게 뭔지 아는 걸까?
니코
끙~! 스쿨 아이돌로서
그런 부분에서 질 수는 없는데!
아이
얘들아, 이 장난감을 갖고 싶다면
아이를 잡아 봐~!
아이
자, 너희도 얼른 장난감 집어.
니코 · 하나요 · 다이아 · 요우 · 카린
어?
아이
아~! 장난감을 든 언니들이 늘었네?!
자, 얼른 쫓아와 봐~!
다이아
네?
이건 술래잡기… 맞죠?!
요우
아하하♪
그렇다면 잡힐 수 없지~♪
하나요
이, 이미 체력이 한계야~
카린
조금만 더 힘내자, 하나요!
아이들에게 웃음을 줘야지!
하나요
노, 노력해 볼게!
니코
잠깐! 니코 노래는 어쩌고~?!
[Fade in/out.]
니코
얘들아, 오늘 고마웠어!
카린
결국 그 자매만 돌보다 끝났는데…
그래도 괜찮았던 거야?
니코
그럼. 아이들은 생글생글 웃으며 집에 갔고,
마지막에 한 술래잡기는 결국
가게에 있던 아이들 모두가 참가해서 재미있었으니까.
요우
그러고 보니 다 같이 놀게 된 것도
아이가 했던 개그가 계기였지.
아이
에헤헤헤~
도움이 돼서 다행이야!
니코
아이의 개그가 어린이들한테
그렇게까지 잘 먹힐 줄은 몰랐지만.
아이
뭐~? 아이가 하는 개그는 재미있잖아!
다이아
재미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겠지만,
아이의 개그 덕분에 다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낸 건 사실이에요.
하나요
아이의 순간적인 대처 능력을 본받고 싶어.
아이
순간적인 대처 능력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개그 언제든지 가르쳐 줄게~♪
다이아
저도 한번 배워 볼까요….
아이
좋아. 그럼 지금부터 아이의
특별 개그 과외 수업을 시작할게~!
아이
다들 집에 갈 때까지
개그 외에는 말하면 안 돼!
니코
잠깐만!
오늘은 이미 녹초가 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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