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event:story-11:episode-7:ko

돌아와요! 내 사랑 라면 Ep. 7

호노카 · 린 · 아유무 · 리나 · 카난 · 다이아

감사합니다~!

다이아

요리와 서빙 모두 지난번보다 훨씬 안정적이네요.

리나

응….

아유무

리나, 왜 그래?

리나

실은… SNS에서 이 집 단골손님이 쓴 글을 봤어.
저번에 우리끼리 영업했을 때 오셨나 봐.

리나

그런데 평소랑 맛이 좀 다른 것 같다더라.
앗, 그래도 요리 자체는 맛있었다고 하셨어.

카난

그렇구나… 아무리 레시피대로 해도 만드는 사람이 다르면
맛도 달라지는 걸까? 린이 먹었던 라면처럼
레시피에는 없는 재료가 들어갔던 걸지도 모르겠네.

이 사람 말고도 맛이 다르다고 느낀 사람이 있을까?
어떡하지… 만약 이것 때문에 식당 소문이 안 좋아지면….

호노카

얘들아, 들어 봐~!
방금 점장님한테서 전화가 왔는데…
오늘은 컨디션이 좋아서 일하러 나오신대!

다이아

정말요? 그럼 맛 걱정은 안 해도 되겠네요.
손님이 정말로 원하시는 맛을 낼 수 있겠어요.

점장님, 다행이다냥… 건강 회복하셨구나…!

호노카

얘들아, 점장님이 오실 때까지 힘내자!

린 · 아유무 · 리나 · 카난 · 다이아

파이팅~!

[Fade in/out.]

호노카

오늘 영업도 무사히 끝났네! 다들 수고했어~!

리나

점장님이 와 주신 덕분에
일하기 수월했어. 마음도 정말 편했고…!

다이아

저, 드릴 말씀이 있는데요….

호노카

응? 뭔데?

카난

그게 말이지… 우리가 내일까지는 나올 수 있는데,
그 후로는 어떨지 잘 모르겠어.
스케줄 조정이 꽤 힘들어서….

다이아

죄송해요. 저희가 먼저 돕겠다고 나서 놓고….

아니야! 다이아도 카난도 정말 많이 도와줬다냥!
집도 먼데 오늘도 와 줬고….
힘들면 무리하지 말라냥.

리나

하지만 두 사람 없이
우리끼리 식당 일을 할 수 있을까…?

아유무

그건 걱정 안 해도 돼.

아유무

방금 점장님이 그러셨는데, 쉬던 점원분이
내일부터 출근하신대. 점장님도 이제 몸이 괜찮아지셔서
다시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한다고 하셨고.

다, 다행이다~~!!

점장님도 점원분도 돌아오시는구나!
설마 꿈은 아니겠지? 식당이 완전히 부활한다냥~!

다시 이 식당에 올 수 있어!
다시 여기 라면을 먹을 수 있어!
신난다~!!

호노카

잘됐다!
이제 린도 완전히 기운 차리겠네~!

카난

잘 해결돼서 다행이야♪ …앗, 그런데 내일은 어쩌지?
일은 오늘까지만 하면 되니까 일정이 비었어….

호노카

그럼 다 같이 여기에 라면 먹으러 오자!
완전히 부활한 기념으로♪

아유무

그거 좋다. 린이 기운을 차린 걸 축하해 줘야지♪

카난

이렇게 경사스러운 기분으로 라면을 먹는 것도
흔치 않은 경험 아닐까? 기대된다~♪

다이아

제가 도우미로 일한 집에
손님으로 방문하다니,
왠지 기분이 묘하네요.

리나

그래도 아마 평소보다 몇 배는 더 맛있을 거야.
리나보드 [두근두근]♪

얘들아… 정말, 정말로 고마워!
내일은 맛있는 라면을 실컷 먹자냥~!

호노카 · 아유무 · 리나 · 카난 · 다이아

(호노카 · 아유무 · 리나 · 카난) 응♪
(다이아) 네♪


Contributors to this page:
story/event/story-11/episode-7/ko.txt · Last modified: 2022/09/15 10:20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