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한테 무슨 선물을 사다 줄까~♪

입욕제, 과자, 식기, 액세서리…
종류가 너무 많아서 고민되네요.

역시 이럴 땐 과자지유!
일반 단팥 맛, 흰강낭콩 맛, 계란 넣은 콩 맛 온천 만주를
세 가지 다 사서 마음껏 골라 먹는 거야!

그건 너무 많이 사는 거 아냐?!

이쪽에 화장품도 있어.
세안용 비누, 화장수, 마스크 팩…
온천수 성분으로 피부가 반들반들해진대, 니코치.

좋아, 박스째로 사겠어.

니코도 많이 사잖아유.

여기 있는 파우치도 무늬가 다양해서 예쁘다!
한 종류씩 사서 Aqours 애들에게 선물로…
아~ 이쪽에 진열된 손수건도 예쁘네….

과자는 연습 중간중간에 먹을 수 있고,
소품은 일상생활에서 실용성이 있죠.
어느 쪽을 선택하는 게 좋을까요….

카나타는 이 입욕제 세트를 살까~
집에서 쓸 거랑 동호회 애들 거~

집에서도 온천 기분을 낼 수 있겠네.
하루카랑 목욕할 때 쓰려고?

에헤헤헤헤~♡ 응♡

안 되겠다, 못 고르겠어….
노조미는 뭘 살지 정했어?

내 기념품은 이미 정해 놓았지.

어, 정말? 뭔데?
과자? 손수건? 열쇠고리?

후후후♪ 이거야~♪

응?? 그건 네 핸드폰이잖아.

이보다 더 좋은 건 없을걸? 내 기념품은 바로…

이 사진이야♪

사진? 앗! 이, 이이이, 이건…!

뭘 그렇게 놀라는… 어어엇!
네가 왜 이런 걸…!

잘 찍었지?
니코치랑 치카가 온천을 찾다가 길을 잃고
울었을 때 사진이야♪

아니! 대체 언제 찍었어유?
전혀 몰랐는데….

호오, 꽤 절묘한 순간을 잡아냈네….
노조미는 카메라의 명수구나~

이번 여행의 추억이 담긴 기념품인 건 틀림없네요.

얼굴이 눈물범벅이네…
내가 그때 이런 표정이었어?!
으으으, 창피해~!

그런 걸 왜 찍었어~!
지워! 지금 당장 지워!!

안 돼~ 너희 때문에 얼마나 걱정했는데.
다음부터 함부로 위험한 짓 못 하게
교훈 삼아 우리 가슴에 새겨 둘 거야.

윽….

노조미~ 카나타도 그 사진 갖고 싶어~

저도 여행 기념으로 가지고 싶어요.

마루도 갖고 싶어유.

좋아. 나중에 보내 줄게.
Aqours와 니지가사키 애들한테도 보여 줘♪

하~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