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event:itex-4:episode-1:ko

베지터블☆쿠킹! Ep. 1

엠마

코토리, 짐 옮기는 거 도와줘서 고마워!
별건 아니지만 딸기 파르페 살 테니까 많이 먹어.

코토리

고, 고마워.
원래 힘들 땐 서로 돕는 거니까 신경 쓰지 마.

엠마

정말 덕분에 살았어.
코토리가 우연히 지나가지 않았다면
난 지쳐서 못 움직였을지도 몰라.

코토리

이렇게 많은 야채를 어떻게 혼자서 옮겨.
더 빨리 봤으면 좋았을걸.

엠마

아냐, 충분히 도움이 됐어!
이러다가 파르페 아이스크림 다 녹겠다!
얼른 먹자♪

코토리

응! 그럼 잘 먹을게~♪

코토리

으음~~~ 맛있다!

엠마

우후후, 나도 먹어야지….

엠마

음~ 초콜릿 파르페도 맛있어!

코토리

그나저나 엠마는 왜 그렇게 야채를 많이 들고 있었어?

엠마

아까 상점가에서 라이브를 한 사례로 받은 거야.
정성껏 키운 유기농 야채래.
그런데 양이 너무 많은데… 어쩌면 좋지?

코토리

으음… 앗, 좋은 생각 났어!
전골 요리를 하면 어떨까?
그럼 야채를 잔뜩 먹을 수 있잖아.

엠마

전골 요리… 한 번도 안 해 봤는데.

코토리

그럼 다 같이 모여서 전골 파티를 하자♪
어디 보자… 엠마가 받은 야채로는…
토마토 전골이 좋겠다. 어때?

엠마

전골 파티?!
재미있겠다! 할래, 할래!

[Fade in/out.]

엠마

얘들아, 두근두근☆신나는 토마토 전골 파티에
와 줘서 고마워~!

요시코

헉! 전골을 먹는데 두근거린다는 건…
루시퍼를 소환하는 암흑의 전골 요리란 뜻이구나!
제법인걸, 엠마!

다이아

어휴. 토마토 전골이라고 했잖아요.
초대받아서 신난 마음을 숨기려는 거겠지만
너무 억지스럽네요, 요시코.

요시코

요시코가 아니라 요하네! 그리고 신난 거 아니거든!

코토리

음식 재료는 식당에 가져다 놓았어~

에리

후후, 조리 실습 같네.

리나

맛있게 만들 수 있을까?
리나보드 [두근두근]

엠마

정성껏 키운 유기농 야채라 했으니 분명 맛있을 거야♪

리나

기대된다.

다이아

야채는 어떤 게 있나요?

엠마

으음… 토마토, 애호박, 단호박,
양배추, 양파, 당근, 파프리카, 가지, 순무,
셀러리가 있어. 특히 토마토가 엄청 많아!

에리

어머, 정말 많네. 손질하려면 고생이겠어.
얼른 가자.

요시코

토마토 전골을 다 먹고 나면
마무리는 어떻게 할래?

다이아

마지막에 밥을 넣어 리소토로 할지
면을 넣어 파스타로 할지 오면서 계속 토론했거든요.

코토리

와! 그건 정말 쉽게 결정할 수 없는 고민이네~

리나

음~… 둘 다 먹고 싶어.

엠마

리나 의견에 찬성! 둘 다 만들자!


Contributors to this page:
story/event/itex-4/episode-1/ko.txt · Last modified: 2022/09/15 10:19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