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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미래를 열어줄 멋진 일 Ep. 7

아유무

저기가 안내 센터야.
앗! 저 사람이 혹시…!

아유무

저기, 실례합니다….

여자아이

엄마!

여성

앗?! 아, 다행이다…!
어디 갔었어? 걱정했잖니!

여자아이

경찰 언니가 엄마를 찾아 줬어!

여성

그랬어? 감사합니다…!
수고를 끼쳐서 죄송해요….

아유무

아니에요, 수고는 무슨.
오히려 따님을 더 빨리 데려왔어야 했는데 죄송해요.

여자아이

경찰 언니, 고마워!

아유무

이 정도로 뭘.
엄마를 찾아서 정말 다행이야.

아유무

이제 안심하고 테마파크를 즐길 수 있겠구나.
꽃집이든 택배 기사든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 봐.
그동안 이 경찰 언니가 최선을 다해 너희를 지켜 줄게.

여자아이

응!

[Fade in/out.]

호노카

아유무~!

아유무

호노카! 다른 분들도 오셨군요.

카린

길 잃은 애를 도와줬다면서?
멋지게 활약했네. 역시 정의의 경찰관이구나.

아유무

활약이라니… 그 정도는 아니에요.
다른 분들이 도와주신 덕분이죠.
제가 한 건 그냥 아이랑 같이 걸어 다닌 것밖에 없어요….

다이아

그 애는 부모님과 떨어져서 많이 무서웠을 거예요.
혼자 두지 않은 것만으로도 충분한 활약이죠.

요시코

어머니가 어디 갔는지도 열심히 찾아다녔잖아.
요하네도 네 진지한 눈빛을 보고 마음이 움직였는걸.

에리

같은 도시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
그렇게 친절한 경찰관에게 협조하는 건 당연하잖아?

호노카

맞아, 실제 경찰관도 시민들과 힘을 합쳐 사건을 해결하잖아!

아유무

그, 그런가요?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조금 마음이 놓이네요.
이 유니폼에 부끄럽지 않은 행동이었다면… 다행이에요.

아유무

내가 맡은 일을 통해 누군가를 미소 짓게 하거나
안심시킬 수 있어서 저도 뿌듯했어요.

카린

그러게. 일한다는 건 나와 타인 모두를
위하는 행동이란 생각이 드네.
함께 행복하고 풍요롭게 살기 위해서 말이야.

호노카

그나저나 이제 우리 다 쉬는 시간인데, 같이 점심 먹자!

에리

그거 좋네. 아유무도 그것만 먹고는 부족했을 테니까.

호노카

그것만이라니?

아유무

아까 그 여자애가 에리네 피자 가게에서
만든 피자를 나눠줬거든….
하지만 에리 말대로 양이 부족해서 배고프네요.

카린

그러고 보니 이 테마파크에 패스트푸드점이 있었지?
이따가 미니 라이브도 해야 하니까
미리 에너지를 든든하게 보충해 두자.

다이아

그게 좋겠네요.
점심 먹고 오후에도 열심히 일합시다!

모두

(호노카) 응!
(아유무) 네!
(에리 · 요시코 · 카린)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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