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event:itex-22:episode-1:ko

내가 고른 옷을 입어 줘♪ Ep. 1

카스미

우와, 굉장하다! 귀여운 옷이 이렇게 많다니!

하나마루

역시 도쿄는 다르네유~!

카스미

이렇게 “귀여움”이 넘치는 걸 보니 가을은 가을이네요!

엠마

어? “귀여움”이랑 “가을”이랑 뭔가 관계가 있어?

카스미

엠마 선배, 지금 도쿄에는 이런 말이 있답니다….

카스미

운동의 가을, 예술의 가을, 식욕의 가을,
그리고 귀여움의 가을!

엠마

정말?! “귀여움의 가을”은 몰랐어!

미아

나도 몰랐는데.

요시코

도쿄에서 유행하는 말… 난 당연히 알고 있었지.
이 정도는 상식이야, 상식.

마키

거짓말하지 마, 카스미.
앞의 세 개는 맞지만 귀여움의 가을이란 말은 없잖아.

카스미

아앗, 그걸 말하면 안 되지, 마키코!

하나마루

요시코, 아까 상식이니 뭐니 하지 않았어유?

요시코

어, 그건 그러니까…

요시코

…그래! 그냥 카스미의 농담에 맞춰 준 거야!
당연히 그런 말이 없는 건 알고 있었어!

하나마루

흐음….

요시코

정말~! 미안하다니까!!

하나마루

제대로 사과를 했으니 됐어유.

요시코

으으… 이게 다 카스미 때문이야!

카스미

요하코가 멋대로 끼어든 거잖아?! 히잉~ 맨날 카스밍만 혼나~

카스미

그럼 사과의 뜻으로 이 패션 리더 카스밍이
여러분을 코디해 드릴게요!

미아

…그거 그냥 카스미가 하고 싶은 거 아냐?

카스미

아니거든! 사과의 뜻이거든!

엠마

나… 부탁해보고 싶어.
카스미는 항상 귀여운 옷을 입고 다니니까….

카스미

엠마 선배, 너무 좋아!
그럼요, 카스밍은 귀여움에 관해서는 프로니까요!

마키

우리 그럼 게임을 할까? 둘이서 한 팀이 돼서
서로 어울릴 것 같은 옷을 코디해 주는 거야.

미아

그게 좋겠다. 카스미처럼 팔랑거리는 옷은
움직이기 불편해 보여서 난 별로니까.

하나마루

마루 옷은 카스미가 골라 줬으면 하는 소망도 있지만…
게임도 재미있을 것 같네유!

요시코

크크큭… 내게 도전하겠다면 피하지 않겠어.
요하네가 지닌 어둠의 매력으로 너희 모두 무릎 꿇게 해 주마!

엠마

나도 골라야 해? 잘할 수 있을까….
그래도 열심히 할게!

카스미

그럼 바로 시작하죠! 마키코, 짝은 어떻게 정할까?

마키

음,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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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event/itex-22/episode-1/ko.txt · Last modified: 2022/09/15 10:27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