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나라 토끼와 여신님 Ep. 6
니코 · 카난 · 엠마 · 시즈쿠 · 리코
아하하!
리코
어? 이 소리는….
카난
저기 봐! 동굴이….
엠마
열렸어!
리코
누, 눈부셔…!
린
…….
시즈쿠
여, 여신님!
리코
여신님…자, 잠깐, 린이잖아?!
니코
저분은 네가 아는 린이 아니야.
이 “달나라”의 여신님이라구!
린
…….
엠마
다행이다! 여신님이 나와 주셨어!
시즈쿠
여신님, 왜 동굴에 숨으셨던 거예요?
니코
저희가 무슨 잘못을 했나요?
린
…….
린
…자고 있었다냥.
니코 · 시즈쿠
네?
린
추우면 졸리거든….
요즘 들어 이상하게 졸음이 와서….
카난
잤다니… 동굴에서요?
린
응.
엠마
왜 그런 데서 주무셨어요?
린
좁은 곳에 있으면 왠지 안정감이 들어서.
그러다 밖에서 즐겁게 노는 소리가 들리길래 일어났다냥.
니코
그냥 자고 있었다니, 너 진짜….
시즈쿠
그래서 아무리 불러도
대답을 안 하셨던 거군요.
엠마
그러게.
카난
뭐, 그래도 이제부터 다시 달이 뜨겠네.
리코
아무튼 잘 해결된… 건가?
시즈쿠
도와주셔서 고맙습니다.
리코 덕분이에요.
니코 · 카난 · 엠마
하핫.
리코
아냐, 나도 즐거웠어.
린
리코한테 신세를 졌나 보네.
고맙다냥.
린
마음 같아서는 천천히 얘기를 나누고 싶지만,
이제 헤어질 시간이야.
다들 리코를 걱정하며 찾고 있거든.
리코
찾고 있다고? 누가?
[Fade in/out.]
???
어디 있어~ 리코~
???
리코~!
리코
이 목소리는… 카난, 니코?
카난이랑 니코가 왜….
???
리코~!
???
리코~!
리코
잠깐, 어라? 아무도 없잖아!
아까까지만 해도 여기 있었는데….
???
리코~ 나오라냥~!
리코
가야겠다….
얘들아~! 나 여기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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