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shiko Ep. 2: 타락천사의 측근
열쇠고리를 고쳐준 당신에게 요시코가 감사의 뜻으로 타락천사 요하네의 측근 지위를 하사했다. 이로써 새로운 리틀 데몬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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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펜치로 고리를 원래대로 하면… 자, 고쳤어!
요시코
와~! 요하네의 마도구가 고쳐졌어~!
Player
이미 이 열쇠고리를 마도구로 여기고 있구나?
요시코
고마…
음. 수고했다, 인간이여. 칭찬해 주마.
Player
후후, 타락천사가 아니라 임금님 같아….
요시코
뭐라고?
Player
아무것도 아니야.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요하네 님!
요시코
이 공을 치하하여 그대를 나의 리틀 데몬으로 삼겠노라!
Player
나를 리틀 데몬으로?
요시코
평범한 리틀 데몬과는 달라.
내 측근으로서 나를 지키는 것을 허락하지.
뼛속 깊이 기뻐하도록!
Player
측근?! 열쇠고리를 고쳤을 뿐인데,
측근 되기 너무 쉬운 거 아냐?
요시코
이 요하네가 허락했으니 상관없잖아!
이 입에서 나오는 말은 곧 진리이자 진실.
Player
그, 그렇구나…. 어쨌든 감사합니다…?
요시코
지금부터는 나를 곁에서 모시면서 나 요하네가
인간계, 마계, 천계를 모두 정복하는 모습을
지켜보거라. 알겠어?
Player
곁에서….
Player
…….
Player
알겠어.
요시코
뭐야, 왜 망설인 거야?!
대답을 안 해서 조마조마했잖아!
요시코
만약 이토록 명예로운 자리를 사퇴하겠다면….
사정에 따라선 들어주지 못할 것도 없지만….
Player
그건 하라는 거야 말라는 거야? 어느 쪽이야?
Player
(자기는 타락천사라고 큰소리쳤으면서…
역시 요시코는 다정하구나)
Option 1: “후후. 알겠다고 이미 대답했는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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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er
후후. 알겠다고 이미 대답했는걸. 요시코 그, 그래. 다행이네…. 성의껏 모시도록! |
Option 2: “분부 감사히 받들겠습니다, 요하네 님♪” |
Player
사퇴라니 말도 안 되지! 요시코
그, 그렇군…. |
Player
그런데 측근은 뭘 하면 되는 거야?
요시코
요하네는 타락천사로서 할 일이 산더미야.
그걸 도와주는 게 네 일이지.
Player
도와준다니…
짐을 들어주거나 식사를 준비하고, 옷을 갈아입는 걸 도와주면 돼?
요시코
그런 건 할 필요 없어!
요시코
타락천사 활동을 도와줘야 해.
리틀 데몬의 수를 늘리고 인간계에서 세력을 확대하기 위해서지.
Player
구체적으로 뭘 하면 되는데?
요시코
누마즈를 지배하고 천상, 지상, 지하 세계를 정복할
거점으로 삼기 위해, 매일 밤 마족의 정장을 입고
마을을 돌아다니며 요하네의 마력을 곳곳에 심어놓겠어.
Player
죄송하지만 한 말씀 올리자면
그 아이디어는 넣어 두시는 게 현명할 것 같네요.
아마 경찰에 잡혀갈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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