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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i Ep. 34: 사람들의 미소를

μ's의 라이브에 대비해 카페에서 의견을 나누는 우미와 당신. 라이브에서 자기 개성을 좀 더 드러내고 싶다고 밝힌 우미는 자신의 변화에 관해서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우미

다음 μ's 라이브 일정이 정해졌어요♪ 기대되네요!

Player

나도 정말 기대돼!
기왕이면 지금 아이디어를 내는 게 좋겠지?

우미

네, 저도 생각해 둔 게 좀 있는데요…
이번 라이브에서는 제 개성을 조금 더 드러내 보고 싶어요.

Player

우미의 개성?

우미

지금까지는 호노카와 코토리가 원하는 것에 맞춰서
공연한 적이 많았던 것 같아서요.

우미

그게 곧 제가 원하는 것이기도 했고,
그것 자체에 불만은 없지만…

우미

당신과 함께 다양한 곳에 가기도 하고,
다양한 일에 도전할 기회가 늘었잖아요?

우미

덕분에 전보다 저 자신을 드러낼 수 있게 됐고,
마음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Player

하긴… 전에는 학교 끝나고 이렇게
카페에 온 적도 별로 없었으니까.

우미

네, 공부와 부활동 외의 일에 시간을 쓰는 게 아까워서요….

우미

하지만 이렇게 얘기를 나누거나 긴장을 풀고 편하게 있으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도 있고,
용기가 날 때도 있답니다!

우미

가끔은 멈춰 서거나 여유를 가져도 된다고
과거의 저에게 가르쳐 주고 싶을 정도예요.

우미

불필요한 줄 알았던 시간이 무엇보다 귀중한 시간이라고
깨달을 수 있었던 건 다 당신 덕분이에요.

Player

에이, 그건 과찬이야.
그래도 요즘 우미의 미소가 부드러워진 것 같긴 해.

우미

저, 정말요?! 그건… 저기, 감사합니다….

우미

아, 아무튼! 라이브에서도 지금까지와는 조금 다른
제 모습을 표현하고 싶어요.

우미

그리고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도
지금 제 마음을 전할 수 있으면 해요.

Player

응, 정말 좋은 생각인 것 같아.
라이브에서 어떤 식으로 표현할지
같이 얘기하면서 정해 보자!

우미

네, 감사합니다♪

우미

스쿨 아이돌은 퍼포먼스에 자기 생각과 즐거움을 담아서
많은 분께 전할 수가 있죠….

우미

스쿨 아이돌 활동의 즐거움을 다시금 실감했어요.

우미

라이브를 보러 오시는 분들의 미소를 많이 보고 싶으니까
노래도 댄스도 연출도 엄청 공을 들여서
즐거운 라이브로 만들고 싶어요!

우미

그리고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앞으로도 쭉 저를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는데…
제가 너무 욕심을 부리는 걸까요?

Player

우미….

Option 1: “최고의 라이브가 될 거야.”

Player

라이브에 우미가 원하는 걸 다 집어넣자!
최고의 라이브가 될 거야!

우미

감사합니다. 절대 타협하지 않고
최고의 라이브를 하고 싶어요!

Option 2: “나도 계속 지켜보고 싶어.”

Player

나도 우미가 스쿨 아이돌로 활동하는 모습을
계속 지켜보고 싶어.

우미

저, 정말요? 저도 당신이 오래오래…
제 곁에 있어 주셨으면 좋겠어요.

우미

그리고 당신과 데이트했던 놀이공원처럼
가슴 설레는 연출도 넣을 수 있으면 좋겠는데….

우미

으으, 제가 한 말이지만 부끄럽네요….

Player

후후, 같이 갔던 놀이공원 참 재미있었지!

Player

맞다! 놀이공원 하니까 생각났는데, 그게 좋겠어!

우미

그거…라니요?

[Fade in/out.]

Player

우미, 준비됐어? 난 준비 다 됐어!

우미

네! 잘 부탁할게요!!

우미

와, 아름답네요!
풍선이 이렇게 잔뜩 날아오르다니…!

우미

여러분의 미소를 보고 싶어서
즐거운 라이브가 되도록 준비했는데…

우미

후훗, 이 중에서 가장 즐기고 있는 건 저일지도 모르겠네요♪

우미

여러분의 미소도 반짝반짝 빛나는 풍선도 정말 눈부셔요!
이 광경은 절대 못 잊을 거예요!

우미

앞으로도 계속 저희와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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