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mi Ep. 27: 경의를 표해서
볼링을 치며 즐겁게 노는 당신과 우미. 하지만 우미는 원하는 대로 공을 던지지 못했다며 낙담한다.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말한 우미는….
우미
흐읍, 흐읍…!
Player
우미, 쉬는 날도 자율 연습이야? 대단하네.
μ's의 트레이닝 메뉴야?
우미
아니요, μ's의 훈련 메뉴는 아니에요.
우미
오늘은 볼링에 특화된 트레이닝을 잔뜩 생각해 왔어요!
Player
뭐?! 볼링을 위한 거였어?
우미
네! 복근과 코어 근육, 악력을 단련하려고요.
우미
저번에는 몸 중심이 흔들리는 바람에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으니까요.
Player
그랬구나…! 열정이 대단하네, 우미.
우미
네. 볼링이라는 경기에 경의를 표하고 싶으니까요.
Player
응? 볼링에?
우미
지난번에는 아무 방향성도 없이
그냥 공만 굴렸을 뿐이지만…
우미
다음에는 좀 더 경건한 마음으로
제대로 볼링을 접해 보고 싶어서요.
우미
…이상한가요?
Player
아니, 안 이상해. 그리고…
Option 1: “우미다워.” |
---|
Player 우미답고 좋은 것 같아! 우미 그런가요? 감사합니다. |
Option 2: “나도 본받고 싶어.” |
Player 볼링에 대해 진지한 모습을 나도 본받고 싶어! 우미 후후, 같이 진지하게 파고들어 봐요. |
Player
우미가 열심히 연습하는데…
나도 뭔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봐야겠다.
우미
혹시 조언할 게 있으면 꼭 말씀해 주세요!
Player
연습은 우미가 더 잘하니까…
그래! 이미지 트레이닝은 어때?
Player
이렇게 공을 던지는 걸 상상하면서…에잇! 하고 머릿속으로 던져 보는 거야.
우미
그렇군요!
실제 상황을 상상해 보는 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우미
똑바로 앞을 보고 공을 뒤로 스윙한 후… 에잇!
Player
와!
우미, 방금 자세 정말 좋았던 것 같아!
우미
정말요? 고맙습니다!
이렇게 하면 당신과 함께 연습할 수 있겠네요.
Player
어?! 설마 나도 하는 거야?!
우미
네♪ 당신과 같이 특훈할 수 있다니 기쁘네요.
열심히 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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