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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i Ep. 14: 마음을 전하는 법

리나는 우미가 선보인 라이브 퍼포먼스에 반해 우미의 제자로 들어갔다! 감정을 표현하고 싶은 리나를 위해 우미가 해 준 조언은….

Player

(리나가 우미의 제자로 들어간 뒤로
연습은 매일 계속되고 있어.
우미는 놀라울 정도로 연습에 열심이고…)

우미

~♪

Player

우미, 오늘 왠지 기분이 좋아 보이네.

우미

그런가요?

리나

우미는 어떻게 그렇게 다정한 느낌을 담아
노래할 수 있는 거야?

우미

글쎄요… 후후, 지금은 리나에게 들려주기 위해
노래하고 있어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네요.

리나

아앗…!
리나보드 [심쿵]

리나

우미는 정말 대단해.
표정도 풍부하고, 노래랑 댄스도 다정해졌다가
멋있어졌다가 하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 주거든.

리나

난 우미처럼 표정을 잘 드러내지 못하는데….
리나보드 [시무룩]

우미

저도 딱히 잘하는 건 아니랍니다.

리나

정말? 그럼 어떻게….

우미

저는 노래를 전하는 건
마음을 전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리나

마음….

우미

리나는 자기가 남들한테 어떻게 보이는지에 대해
무심코 신경을 쓰게 되는 건 아닌가요?

리나

응. 다른 사람이 나를 본다고 생각하면 긴장하게 돼.

우미

저도 마찬가지예요.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면 긴장을 하게 되죠.

우미

하지만 중요한 건 다른 사람의 눈에 어떻게 보이는지가
아니라, 스스로가 어떻게 생각하는가, 하는 것이죠.
즉,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우미

그러니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전달하는 것에만
의식을 집중하고 있답니다.

Player

우미….

Option 1: “그래서 마음을 울리는 거구나.”

Player

그래서 우미의 노래는 항상 마음을 울리는 거구나.

우미

이건 당신에게 도움을 받으면서 깨달은 것이기도 해요.

Option 2: “자기 자신을 진지하게 성찰하고 있구나.”

Player

우미가 늘 멋진 이유는 자기 자신을
진지하게 성찰하고 있기 때문이구나.

우미

가끔은 저도 헤맬 때가 있지만요.
그래도… 중요한 것을 잊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리나

자기 마음을… 전하는 것에만 집중한다….

우미

리나도 자신의 마음을 전하면 되는 거예요.
그렇게 생각하면 왠지 할 수 있을 것 같지 않나요?

우미

저도 솔로 라이브를 했을 때는 정말 불안했으니까…
리나의 마음은 이해가 가요.

우미

하지만 리나는 한 걸음 나아갈 수 있을 거예요.
지금까지도 솔로로 훌륭히 활동해 왔잖아요.

우미

리나에게는 근사한 보드도 있고 말이죠.
리나보드가 마음을 표현해 주는 경우는 있어도
숨기는 경우는 없을 테니 안심하세요♪

리나

고마워…! 우미는 정말 친절하네.
왜 그렇게까지 잘해 주는 거야?

우미

리나가 제게 조언을 구하고 있으니까
저도 제 생각을 전부 리나에게 전하고 싶어요.
물론, 그 전부를 받아들여 주길 바라는 건 아니지만….

Player

우미는… 우미는…
정말 멋진 사람이야!

우미

네?!

리나

응… 우미, 정말 좋아….
리나보드 [글썽글썽]

우미

두, 두 분 다 왜 그러세요?! 갑자기 이상한 소리를 하고…
둘이서 그런 눈으로 보지 마세요~!

Player

(역시 우미는 대단하네.
우미를 곁에서 지켜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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