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mi Ep. 13: 스승과 제자의 만남
솔로 라이브를 성공시킨 우미를 찾아온 사람은 바로 리나였다! 우미처럼 자기 자신을 잘 표현하고 싶다고 생각한 리나는 우미에게 어떤 부탁을 하는데….
우미
리나! 여긴 어쩐 일이에요?
리나
너희를 방해하려던 건 아닌데…
미안해.
Player
방해라니, 전혀 아니야! 그렇지? 우미.
우미
그럼요!
뭔가 볼일이 있어서 오토노키자카에 온 거 아닌가요?
리나
실은 우미를 만나러 왔는데…
그런데 막상 우미를 보니까 부끄러워서….
리나보드 [부끄부끄]
리나
저번 라이브 소감을 얘기하려고 했는데….
Player
혹시 우미의 솔로 라이브 얘기야?
리나도 보러 왔었어?!
리나
응, 맞아.
우미
전혀 몰랐어요….
일부러 와 주셨는데 죄송해요.
리나
아니야, 난 구석에서 봤거든.
Player
우미의 솔로 라이브는 어땠어?
리나
굉장했어…!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다양한 표정을 볼 수 있어서…
마치 우미의 마음을 직접 접한 것만 같았어.
우미
리나… 감사합니다!
그 말을 들으니 정말 기분 좋네요.
Player
역시 우미의 솔로 라이브에는
굉장한 힘이 있구나.
리나 말이 맞는 것 같아!
리나
우미의 솔로 라이브를 봤더니
나도 한 걸음 나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여기에 온 거야.
리나
말해야 해….
Player
응? 리나, 왜 그래?
리나
저기… 우미!
우미
네, 왜 그러세요?
리나
나… 우미처럼 멋있어지고 싶어!
제자로 받아 줘!!
우미
네에?!
Player
제, 제자?!
우미
리나?! 제자라니, 저는 그럴 만한 사람이 못 돼요…!
리나
나도 우미처럼 자기 자신을 잘 표현하고 싶어.
감정을 가득 실어서, 생각한 것을 자유롭게….
우미
하, 하지만… 저 자신도 더 성장해야 한다는 생각만 드는걸요.
당신이 보기에도 그렇죠?
Player
나? 글쎄….
Option 1: “우미가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지도 몰라.” |
---|
Player
리나에게 조언해 주다 보면 우미 저에게도 도움이 된다고요…? 우미
그, 그렇지만! 리나
우미…! |
Option 2: “우미의 도움이 필요해!” |
Player
리나는 우미처럼 되고 싶어서 우미 그래도요! 제가 그런 일을 할 수 있을지…. Player
우미는 할 수 있어. 우미
그렇군요…. |
리나
우미, 부탁해!
만약 제자가 안 되면
동생으로 삼아 줘!
우미
도, 동생이요?!
Player
리나, 그게 더 어렵지 않을까?!
리나
그런가…?
리나보드 [의기소침]
우미
아앗, 리나! 그런 표정 짓지 마세요.
우미
리나가 제게 한 걸음 다가와 줬으니까
저도 리나에게 한 걸음 다가가고 싶어요.
우미
저는 리나의 스승이 될 만큼 대단한 사람은 아니에요.
하지만… 뭔가 조언은 해 드릴 수 있을지도 몰라요.
그래도… 괜찮을까요?
리나
아…! 고마워, 우미!
우미
저는 리나와 함께 앞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당신도 도와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렇죠? 리나.
리나
응! 부탁할게!
Player
알았어!
너희에게 좋은 경험이 되도록 나도 노력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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