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bond:ruby:episode-22:ko

Ruby Ep. 22: 코토리와 함께

당신과 루비를 부른 사람은 μ's의 코토리였다. 우연히 목적이 같았던 세 사람은 함께 수예점에 가기로 한다.

코토리

역시 루비였구나!

루비

코토리!

Player

안녕, 코토리. 이런 데서 만나네.

코토리

그러게. 두 사람은 산책 중이야?

Player

산책도 하고 물건도 사고. 코토리는?

코토리

나도 살 게 있어서 왔어. 가게로 가다가 중간에 루비랑
꼭 닮은 뒷모습이 보이길래 나도 모르게 부른 거야.

코토리

그랬더니 정말 루비가 맞아서 깜짝 놀랐어!

루비

노, 놀라게 해서 미안.

코토리

우후후♪ 미안하긴, 이렇게 만나서 정말 반가워.
도쿄에는 혼자 온 거야? 뭔가 볼일이 있어?

루비

응, 라이브 의상 디자인하는 데 도움을 받으러 왔어.

Player

디자인화를 몇 장 그렸으니 기분 전환 겸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으러 나온 거야.

코토리

그랬구나. 나랑 마찬가지네.

루비

마찬가지? 그럼 코토리도 혹시….

코토리

응, 다음 라이브 때 입을 의상 디자인을 생각 중이거든.

코토리

테마랑 컨셉은 정했는데, 구체적인 디자인이 잘 안 떠올라서.

Player

그래서 쇼핑하러 나왔구나. 어디 가는데?

코토리

수예점에 가 보려고.
재료를 보면 뭔가 아이디어가 생길까 해서.

루비

루, 루비도 그래! 우리도 수예점에 가는 길이야!

코토리

그랬구나! 우연히 만났는데 목적지도 똑같이 수예점이라니…
왠지 운명 같다♪

Option 1: “질투 나네.”

Player

질투 나네. 나도 루비의 운명의 상대거든?
하하, 농담이야.

루비

어?! 그, 그런 건 잘 모르겠어…!
너랑 코토리랑 둘 다 만나서 정말 기쁜걸…!

Option 2: “운명이래.”

Player

굉장하다, 루비. 운명이래.
손가락에 붉은 실이 묶여 있는 거 아니야?

루비

정말?! 루비랑 코토리의 붉은 실…?
아, 안 보이는데….

코토리

후후후♪ 루비 귀엽다♡

Player

코토리, 수예점은 어디로 갈 거야?

코토리

얼마 전에 새로 오픈한 가게.

루비

거기 혹시….

Player

우리가 가는 데랑 똑같네!
코토리, 루비. 셋이서 같이 갈까?

코토리

나도?

루비

하, 하지만 코토리는 혼자 구경하고 싶은 게 있지 않을까…?

코토리

난 너희만 괜찮다면 같이 가고 싶어.
혼자 가게를 돌아다니는 것도 괜찮지만,
다른 사람이랑 같이 다니면 더 재미있을 테니까.

코토리

그 사람이 나처럼 의상 제작을 열심히 하는 루비라면 더 좋지.

루비

코토리….

Player

사람이 많으면 그만큼 지혜를 모을 수 있으니까
아마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를 거야.

코토리

바로 그거야♪ 괜찮지? 루비.

루비

…물론이지! 루비도 같이 가고 싶어! 잘 부탁해!

코토리

우후후♪ 그래, 나도 잘 부탁해♪


Contributors to this page:
story/bond/ruby/episode-22/ko.txt · Last modified: 2022/09/15 13:55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