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na Ep. 22: 리나보드 붐?
리나는 온라인 라이브를 통해 자신의 마음이 팬들에게 잘 전해진 것을 실감했다. 어느 날, 당신과 리나는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만나기로 약속하는데….
Player
리나, 기다렸지?
리나
쉿~!
Player
어? 미, 미안해. 시끄러웠어?
리나
그게 아니라 잠시 숨어 있으려고.
그러니까 조용히 해 줘.
Player
응, 알았어.
그런데 왜 숨는 거야…?
리나
저기 봐.
Player
뭐…? 아앗!
리나
쉿~ 쉿~!
Player
미, 미안. 놀라서 그만….
저 사람들, 리나보드 같은 걸 쓰고 있네.
리나
소문이 사실이었어….
Player
소문?
리나
SNS에서 봤어.
리나보드처럼 자신만의 보드를 만들어서
그걸로 대화하는 게 유행이래.
리나
반가운 소식이야.
리나
리나보드를 재미있어해 주고,
그걸로 친구들과 같이 즐겁게 놀아 줘서 기뻐.
Player
리나….
Player
리나가 그렇게 생각한다니 왠지 다행이네.
리나보드를 따라 하는 걸 싫어하진 않을지 걱정했는데….
리나
싫어한다고? 왜?
아이랑 같이 만든 자랑스러운 발명품이니까
당연히 기쁜걸.
Option 1: “그러게.” |
---|
Player 그러게. 대단한 발명품이지. 리나 응, 최고의 발명품이야. |
Option 2: “다행이다.” |
Player
다행이다. 리나
아이는 천재야. |
[Fade in/out.]
Player
앞으로 다양한 곳에서 리나보드를 보게 될지도 모르겠네.
리나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
리나
있잖아, 내가 좋아해서 몇 번씩 본
애니메이션 영화가 있거든.
리나
주인공인 마녀 여자애가 혼자서 열심히 살아가는
이야기인데, 엔딩 크레딧 때 마을 아이들이
주인공이랑 똑같은 옷을 입은 장면이 나와.
리나
난 그 장면이 너무 좋아.
그 애가,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졌다는 게 느껴져서.
리나
그래서 나처럼 보드를 들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정말 기뻐.
리나보드 [브이]
Player
리나보드가 더 널리 퍼지면 좋겠다.
리나
응, 모든 사람이 리나보드를 쓰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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