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n Ep. 6: 사이 좋은 두 친구♪
당신의 서포트를 기대하게 된 린. 부활동을 엄청 열심히 하면 같이 놀러 갈 수 있을지 생각하며 이것저것 계획 중!
린
있잖아, 오늘 그 애도 연습에 오는 거 맞지?
우미
네. 그럴 거라고 들었어요.
린
다행이다~♪♪
저번 안무를 열심히 외웠으니까
꼭 봐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냥~
우미
린은 요즘 정말 열심히 하네요.
전보다 더 진지하게 연습하는 것처럼 보여요.
린
에헤헤, 그 애가 우릴 도와주니까
린도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지♪
우미
맞아요. 저희도 착실히 결과를 내야죠.
린
그래서 부활동을 열심히 하면
그 애랑 잔뜩 나가서 놀 수 있잖아?
우미
그런…가요?
린은 벌써 같이 놀기도 했나요?
린
응!! 육상부를 응원하러 와 주고,
같이 라면도 먹으러 갔지.
린
다음은 어딜 갈까냥~
린도 가고 싶고, 그 애도 기뻐할 만한 곳….
우미
두근두근… 두근두근….
린
??
우미, 왜 그래?
우미
그, 그건!
혹시 데이트… 아닌가요?
린
에헤헤, 우린 사이 좋은 친구가 된 거다냥~
우미
히익… 대담하네요…!
린
아! 어디 갈지 정했다~!
린
저번엔 돈코츠 라면을 먹으러 갔으니까,
이번에는 요즘 린이 푹 빠져 있는
볶은 파가 들어간 라면을 먹으러 가야지~!
우미
……네?
우미
라면 가게는 이미 갔었잖아요?
심지어 데이트랍니다?!
우미
더 로맨틱한 장소가
여러 곳 있지 않나요…?!
린
뭐어~?! 린은 데이트란 말은 안 했다냥.
우미
앗… 듣고 보니 그렇네요.
린
그리고 돈코츠 라면을 파는 곳이랑
볶은 파가 들어간 라면을 파는 곳은 따로 쳐야 한다냥!
우미
따로 친다니…!
그랬군요, 저만 마음을 급하게 먹어서 죄송해요.
린
이상해~
왜 우미가 조급해하는 거야?
우미
으윽, 그런 말을 들으니 더 이상한 것 같잖아요….
우미
둘이 무척 즐거워 보여서
제가 더 응원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린
둘이 즐거워 보인다니…
우리가 우미 눈에도 즐거워 보여?
우미
네! 아주 즐거워 보여요.
린
그런가, 다른 사람한테도 우린 친한 친구구나.
린
에헤헤, 왠지 갑자기 부끄러워졌다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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