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n Ep. 17: 도움이 되고 있어?
유닛 라이브에서는 우미와 노조미를 돕고 싶다는 린. 두 사람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봤지만…?
노조미
으음~ 부활동이 끝난 다음에
학생회 업무를 시작하면
제때 마무리하기 어렵겠는데.
린
앗… 노조미가 고민하고 있어!
이건 기회다냥!
Player
린, 트럼프 카드를 들고 뭐 해?
린
노조미!!
노조미의 고민을 린이 해결해 주겠다냥.
린
린의 고양이 점을 한번 쳐 봐!
우미
고양이 점?
노조미
오, 린도 점에 관심이 있었어?
그럼 다음에 타로 카드도 가르쳐 줄게♪
린
으~ 그게 아니라,
린이 점을 쳐서 노조미를 도와주겠다니까~!
[Fade in/out.]
Player
우미는 작사 중이야?
우미
네. 아직 테마라든가 방향성을 구상하는 단계지만요….
린
앗… 이건 우미를 도울 수 있는 기회일지도 몰라!
린
우미! 우미! 고양이의 노래는 어때?
우미
고양이의 노래…요?
린
응! 그러니까 가사는 예를 들어…
“나는야 행운을 부르는 착한 고양이”
“사람들의 고민을 해결해 준다냥” … 런 식으로!
노조미
귀여운걸♪ 린은 고양이를 참 좋아하니까.
Player
후후. 유닛 라이브에서 셋이 함께 불러도 재미있겠다.
우미
그럼 저도 작사를 도울게요.
고양이의 노래가 완성되면 같이 불러 봐요.
린
우, 우미가 린을 도와주면 의미가 없다니까~!
[Fade in/out.]
Player
고양이 점이랑 고양이의 노래, 잘될 것 같네!
린
그치만! 린이 생각했던 거랑은 좀 달랐어….
Player
다르다니, 뭐가?
린
원래 린은 우미랑 노조미를 도와주고 싶다고 했잖아.
그래서 린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고양이 점이랑 고양이의 노래를 생각해 낸 건데….
린
반대로 노조미한테 점을 배우거나
우미가 린의 노래를 같이 만들어 주면
오히려 귀찮게 하는 것 같다냥~
Player
으음~ 글쎄…?
| Option 1: “둘 다 좋아할걸.” |
|---|
| Player 린이 이것저것 해 주는 건 둘 다 좋아할 거야. 린 정말? 그랬으면 좋겠는데…. |
| Option 2: “절대 귀찮다고 생각 안 할 거야.” |
| Player 절대 귀찮다고 생각 안 할 거야. 장담할 수 있어! 린 그래? 네가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괜찮은 걸까…. |
Player
괜찮아.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 린.
린
냐앙~ 하지만 원래 생각했던
이상적인 모습과는 다른 것 같다냥.
린
이렇게 해서 정말로
lily white의 라이브가 더 좋아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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