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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ko Ep. 30: 알리고 싶어!

생방송과 관련해 리코와 이야기를 나누는 당신. 리코는 전에 당신과 아이와 함께 셋이서 놀았던 일을 떠올리고….

Player

Aqours의 생방송이라, 기대된다~♪
가슴이 막 두근거려!

리코

나도. 그런데 아무래도 혼자서 하는 거니까
좀 불안하기도 해.

Player

하긴 Aqours 전원이 아니라 각자 한 명씩
카메라 앞에서 방송하는 거니까 불안할 수도 있겠다.

리코

잘할 수 있을까… 말할 때 혀가 꼬이거나 하면 어떡하지?
아, 상상했더니 진짜 그렇게 될 것 같네….

Player

난 리코가 혀 꼬이는 모습도 좋으니까 괜찮아.

리코

그게 문제가 아닌데…

Player

나도 방송하는 거 도와줄게. 그러니까 너무 부담 갖지 마.
같이 멋진 방송을 만들어 보자!

리코

응, 고마워. 나도 열심히 할게!

Player

그럼 바로 내용을 어떻게 할지 생각해 보자.
리코는 뭐 하고 싶은 거 있어?

리코

하고 싶은 거라… 이건 시청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내용이어도 괜찮지?

Player

물론이지.

리코

그럼… 누마즈 안내!
나는 방송에서 내가 사는 동네를 소개하고 싶어.

Player

누마즈 안내라, 재미있겠다!

리코

전에 너랑 아이랑 같이 온 적 있었잖아?

Player

응, 셋이서 여기저기 많이 다녔지.
상점가에서 쇼핑도 하고,
아와시마 신사에 가서 기도도 하고.

리코

돌계단에서 힘들어 퍼져 버리기도 했지.

Player

그, 그건 어쩔 수 없었어!
계단이 그렇게 긴데…!

리코

숨이 안 차고 올라갈 수 있을 때까지 특훈할래?
지금부터 계단 오르러 가자♪

Option 1: “지금부터?!”

Player

지금부터?! 저기… 다, 다음에 갈게!
체력을 엄청 길러 둘 테니까!

리코

정말? 그럼 기대하고 있을게♪

Option 2: “난 됐어!”

Player

아, 아니, 난 됐어!
지금은 방송 생각하는 게 더 중요하니까!

리코

농담이야, 후훗♪ 당황하는 모습이 귀엽네♪

리코

그땐 셋이서 누마즈 곳곳을 돌아다녀서 정말 재미있었어.
친구와 함께라서 그랬던 것도 있겠지만…

리코

가는 곳마다 너랑 아이가 즐겁게 웃어 준 게
가장 큰 이유인 것 같아.

리코

누마즈를 만끽하고 있다는 걸,
이 동네의 매력을 알아주는 사람이
늘었다는 걸 느낄 수 있었거든.

리코

그래서 방송을 통해 누마즈를 좋아하는 사람을 늘리고 싶어.
여기가 멋진 곳이라는 걸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어!

리코

이상하지…? 아하하, 이건 그냥 나 혼자
좋아서 하는 걸로 보이네….

Player

아니야, 내가 보기에는 정말 멋진 것 같아!
자기가 좋아하는 걸 다른 사람도 좋아하길 바라는 건
자연스러운 생각이지.

리코

고마워. 그럼… 이걸로 할게!

Player

응! 리코의 생방송은 누마즈 안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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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bond/riko/episode-30/ko.txt · Last modified: 2023/02/27 06:06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