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a Ep. 19: 뛰어넘고 싶은 경계
부활동을 하러 오기로 했던 미아가 모습을 감추었다. 전화를 걸어도 안 받고 메시지를 보내도 답장이 없는데….
Player
미아는 오늘 안 온다고 했었나?
시즈쿠
저는 못 들었어요….
카나타
같이 점심 먹었을 때는 올 거라고 했었어.
Player
메시지 보내 봐야겠다.
시즈쿠
저도 보내 볼게요.
카나타
카나타도~
[Fade in/out.]
Player
…읽었다는 표시가 안 뜨네.
시즈쿠
어떻게 된 걸까요…?
Player
뭔가 볼일이 있는 걸지도 모르겠다.
내가 부실에서 기다릴 테니까 너희는 런닝하러 갔다 와.
카나타
그럼 부탁 좀 하고 우린 갔다 올게~
[Fade in/out.]
Player
(으음… 계속 메시지도 안 읽고 전화도 안 받네.
음악과 3학년은 보충 수업도 없다고
선생님이 그러셨고… 조금 걱정되네)
Player
(아니, 엄청 걱정돼. 찾으러 가 보자)
[Fade in/out.]
Player
헉, 헉… 찾았다!
미아
애송이? 무슨 일이야? 온몸이 땀범벅이네.
Player
미아가 부활동 하러 안 오길래 걱정돼서….
미아
어?
미아
아, 혹시….
미아
Sorry! 핸드폰을 전혀 안 봤어.
Player
신경 쓰지 마. 그나저나 무슨 일 있었어?
연락도 없이 부활동을 빠지다니….
미아
뭐, 그렇지…. 이런저런 사정이 있거든.
Player
이런저런 사정이라니?
미아
말 그대로 이런저런 사정이야.
Option 1: “궁금해!” |
---|
Player 궁금해! 미아 어린애처럼 떼쓰지 마! |
Option 2: “가르쳐 줘!” |
Player 가르쳐 줘! 미아 어휴… 애송이는 이럴 때 고집이 참 세다니까…. |
미아
실은 언니한테서 연락이 왔었어.
유닛으로 같이 노래하지 않겠냐고.
Player
뭐어?! 괴, 굉장하다…!
미아
내가 스쿨 아이돌 활동을 하는 동영상을 봤나 봐.
미아
그렇다고 갑자기 그런 얘길 하면 나보고 어떡하라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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