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a Ep. 10: 이벤트를 개최해 볼까?!
미아에게 야구를 배운 뒤로 둘이서 자주 경기를 관람하게 된 당신. 오늘은 미아의 방에서 인터넷 중계를 보고 있었는데….
미아
재미있었다~!
Player
난 마지막까지 가슴이 조마조마해서
숨도 제대로 못 쉬겠더라~
미아
우리 애송이는 아직 멀었네.
그런 짜릿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서 좋은 거잖아.
미아
야구는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드라마를 즐기는 스포츠니까!
Player
난 아직 조마조마한 느낌이 더 큰 것 같아.
미아
어라? 방금 걸로 경기 중계가 끝난 거 아니었나?
Player
아~ 오늘은 경기 끝나고 작은 팬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대.
구단 마스코트가 출연하는 이벤트인가 봐.
미아
흐음, 그런 게 있구나.
Player
한번 보자.
미아
뭐, 애송이가 보고 싶다면야 봐도 상관없는데….
[Fade in/out.]
미아
우와! 저게 뭐야? 딱히 귀여운 건 아닌데
묘하게 중독성 있고 귀여워 보여….
귀엽게 생기진 않았는데 말이야.
Player
아하하하! 미아, 완전히 저 마스코트의 팬이 된 거 아냐?
미아
아, 아니거든? 이상한 소리 하지 마!
Player
이런 이벤트는 꽤 자주 진행하나 보네.
다음에는 이벤트가 있을 때 경기 보러 갈래?
미아
어?!
미아
뭐, 우리 애송이가 꼭 가자고 한다면 같이 가도 상관없는데.
Player
응응, 내가 가고 싶으니까 같이 가자.
미아
어쩔 수 없네. 저런 걸 보고 싶어 하다니,
애송이는 정말 애송이라니까.
미아
…하지만, 효과적인 이벤트라는 점은 인정해 줄 수도 있어.
미아
팬들의 심리를 잘 파악하고 있네. 참고해도 좋겠어.
Player
참고한다고?미아, 이벤트를 열려고?
미아
어?! 아니….
Player
미아가 이벤트를 열 거면 나도 도와줄게….
바로 곁에서 응원하고 싶어.
미아
그래…?
Option 1: “물론이지!” |
---|
Player 물론이지!! 미아
으악, 목소리가 너무 커! |
Option 2: “당연하지!” |
Player 당연하지, 난 미아의 열혈 팬이니까! 미아 흐, 흐음, 그렇구나. 뭐, 상관없지만. |
미아
나도… 한번 해 볼까?
Player
꼭 했으면 좋겠어!
미아
그럼 애송이도 마음 단단히 먹고 따라와.
최고의 엔터테인먼트를 만들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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