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bond:mari:episode-20:ko

Mari Ep. 20: 다음은 더욱더 즐겁게

무사히 라이브를 마친 Guilty Kiss 멤버들. 이번에 선보이지 못했던 연출은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다. Guilty Kiss 멤버들은 다음 라이브를 향해 쉬지 않고 나아간다.

Player

다들 라이브 하느라 수고 많았어!

마리

와우♪ 마중 나와 줘서 고마워♪

요시코

역시 요하네의 퍼밀리어구나.
명령하지 않아도 주인이 돌아오는 걸 맞이하다니.

리코

여기서 계속 기다렸어?
미안해, 집에 갈 준비를 좀 더 서두를 걸 그랬네.

Player

신경 쓰지 마. 한시라도 빨리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그런 거니까.
오늘 유닛 라이브 정말 굉장했어!
지금까지보다 더욱더 Guilty Kiss에 매료된 것 같아!

마리

고마워. 그렇게 말해 주니
스쿨 아이돌을 하는 보람이 있네. 얍♪

Player

으악?! 뭐, 뭐야…? 앗, 그건!

마리

라이브 때 뿌렸던 꽃잎이야. 후후♪
계속 머리에 붙어 있었어. 아, 여기에도 있네!

리코

역시 양이 좀 많았던 것 같아.
나도 꽃잎 때문에 한순간 객석이 안 보였거든.

마리

그래도 반응은 좋았는걸?
꽃잎이 쏟아지는 순간 공연장 전체가 흥분의 도가니였어!
좀 더 뿌려도 괜찮지 않았을까?

요시코

그 이상 뿌리면 공연장이 전부 묻혀버린다구!
뭐, 어둠 속에 쌓인 꽃잎 위에서 춤추는 것도
세상의 종말 같아서 재미있긴 하겠네.

마리

요시코~! 그거 나이스 아이디어야!
일부러 다른 연출 없이 그냥 흩날리는 꽃잎 속에서 부르는 노래!
판타스틱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해!

Option 1: “규모가 크네.”

Player

규모가 크네… 라이브도 좋지만, PV로도 보고 싶다.
신비로운 느낌이 드는 영상이 될 것 같아.

마리

그것도 괜찮다!
PV를 찍어서 그거랑 라이브 연출을 연결해 볼까♪

Option 2: “어울릴 것 같아.”

Player

좋은 것 같아. 잠깐 상상해 봤는데,
Guilty Kiss의 세계관이랑 잘 어울리지 않을까?

마리

그치? 너도 찬성해 줬으니 이건 꼭 해야겠어♪

리코

진짜 하려고?

마리

오브 코스! 한번 하기로 마음먹은 건 이룰 때까지
포기하지 않을 거야! 월드 엔드 플라워 스테이지도,
그리고 불꽃놀이랑 분수도 말이지♪

마리

무슨 일이 있어도
샤이니☆스플래시☆파이어 워크스 라이브를 개최하고 말 거야!

요시코

그리고 댄스는 신비로운 분위기로 가자!
무대에서 발을 구르는 진동이 천둥이 되어 마계의 문을 두드리고
마침내 이 세상을 카오스에 물들게 되는 거야!!

마리

천둥이라… 번개가 치는 연출도 괜찮겠다!
샤이니 스플래시 파이어 워크스 라이트닝…
정말~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서 문제라니까♪

리코

아니, 한 번에 전부 다 집어넣을 필요는 없거든?!

Player

리코도 꽤 관심 있는 것 같네?

리코

어? 아니… 응….
실제로 구현할 수만 있다면 대단할 것 같긴 한데….

Player

내 생각도 그래! 알록달록한 불꽃과
반짝반짝 빛나는 물보라 속에서 춤추는 Guilty Kiss…
틀림없이 엄청 아름다울 거야. 보고 싶다.

마리

꼭 보여 줄게♪
그러기 위해서도 다음 라이브를 언제 할지 정해야겠네.
다음은 불꽃도 쏠 수 있게 야외 이벤트를 찾아보자~♪

리코

그 부분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구나….

Player

후후훗♪

마리

왜 그래?

Player

응, 세 사람은… Guilty Kiss는 그런 식으로
활기차게 지내는 게 어울리는 것 같아서.

Player

다크하고 쿨하면서 미스테리어스한 모습도 좋지만,
이렇게 무대에서 내려와서 환하게 웃는 모습도 좋아.

마리

우리의 이런 모습을 볼 수 있는 건
곁에서 우리를 도와주는 네 특권이지♪

Player

어? 그, 그런가?
우와~ 나… 엄청 귀한 자리에 있는 거였구나…!

요시코

이제 알았어? 고맙게 생각하렴! 나의 퍼밀리어!

리코

앞으로도 Guilty Kiss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 줄게!

마리

우후후♪ 앞으로는 한눈팔지 못하게 할 거야.
우리의 어떤 모습도 네게 보여 줄 거고,
너의 모든 것도 다 우리 거니까♪

Player

뭐~?! 왜, 왠지 쑥스럽네. 그래도… 고마워.
앞으로도 너희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 줘!


Contributors to this page:
story/bond/mari/episode-20/ko.txt · Last modified: 2022/09/15 13:54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