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bond:maki:episode-2:ko

Maki Ep. 2: 한 걸음 전진?

당신에게 도움을 받을 필요를 못 느끼겠다는 마키. 다만 당신을 거부하는 건 아닌 것 같은데….

Player

(아직 부실에 아무도 안 왔나 보네.
좀 기다려 볼까)

마키

앗….

Player

마키! 수업 듣느라 수고했어♪

마키

…딱히.

마키

수고했어… 그쪽도.

Player

고마워♪ 오늘도 부활동 열심히 하자!

마키

…….

마키

저번엔… 미안해.
내가 무례하게 굴었어.

Player

아냐, 신경 안 쓰는걸.

마키

…고마워.
딱히 심술부리려던 건 아니야.

마키

원래 이런 성격이라…
심술부린다고 생각한대도 할 말 없지만.

Player

마키는…

Option 1: “솔직하구나.”

Player

솔직하구나.

마키

어… 뭐가? 무례하게 굴었는데.

Player

본심은 어땠는지 솔직하게 얘기할 수 있는
마키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

Option 2: “손해 보는 성격이구나.”

Player

손해 보는 성격이구나.

마키

뭐, 뭐야! 그런 식으로 말할 것까진 없잖아.

어머 어머? 둘 다 먼저 와 있었구냥~♪

마키

린, 하나요!
저기… 요전엔 미안했어!

[Fade in/out.]

마키

내가 다른 사람을 대하는 게 서툴러서…
네게도 그렇고, 너희 둘도 불편하게 해서
정말 미안해.

하나요

우린 전혀 신경 안 써.

마키, 솔직하게 말할 줄도 알고 멋지다냥~♪
두 사람 친해졌냥?

마키

아직 친해… 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조금씩 친해질 수 있었으면 좋겠어.

마키

…넌? 어떻게 생각해?

Player

나도! 마키랑 더 친해지고 싶어.

마키

…그렇구나. 다행이다.

하나요

후후, 너희 둘 벌써 친해진 거 아냐?

마키는 작곡도 할 줄 알고,
머리도 좋고 기품있고~ 완벽해!
그러니까 조금 서툰 부분이 있어도 괜찮아♪♪

마키

그, 그런… 거야?

마키

불편하게 만들어서 미안…
앞으로 잘 부탁해.

Player

아, 응!

하나요

에헤헤, 다들 마키의 그런 부분을
좋아하는 것 같아.

마키

그게 뭐야…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

Player

(마키, 사실은 마음이 따뜻한 애구나.
앞으로 더 친해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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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bond/maki/episode-2/ko.txt · Last modified: 2022/09/15 13:44 by Aran (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