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 뭐부터 입어 볼까♪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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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체리의 매력을 담으려고 한 옷이고…
후후후, 내가 만든 거지만 예쁘게 잘 만들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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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temps 의상은 요우랑 루비의 도움을 받아서 만들었지.
이것도 좋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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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역시… μ's의 라이브 하면 이거지♪

μ's 멤버들 각각의 개성에 맞춰서 조금씩
차이를 주는 작업은 언제 해도 즐겁다니까.

우후후, 왠지 점점 신나는데♪
다른 의상도 다 입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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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코토리, 뭐 하고 있어?

앗, 왔어? 지금까지 만든 의상을 다시 보면서
이번 라이브 땐 뭘 입을지 생각하고 있었어.

후후, 1인 패션쇼구나!
멋진 의상을 이렇게 많이 만들다니
코토리는 정말 대단하다니까.

에헤헤, 고마워♪
시간이라든가 활동비 등등… 힘든 점도 있지만,
앞으로도 열심히 만들려고 해~

이렇게 한번 입어 보기만 해도 힘을 얻는 것 같거든.

과장일지도 모르지만…
나에게 의상은 전우나 마찬가지야♪

코토리가 그만큼 정성을 담아서 만들었으니 당연하지.
자기가 만든 의상이 항상 곁에 있으면 참 든든하겠다.

응! 그런데 의상만 내 곁에 있어 준 게 아니라….

다른 것도 있어?

…아니, 아무것도 아냐!

맞다! 잠깐 미안….

앗, 뭔데?! 내 몸은 왜 갑자기 더듬어?!

흠흠… 그렇구나~
앗, 아무것도 아니니까 신경 쓰지 마♪

뭐어?! 궁금하게 왜 그래….

후훗, μ's 라이브도 열심히 할 테니까
나를 응원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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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재미있었다! 최고의 라이브였어.

코토리, 라이브 하느라 수고했어!
엄청 어려운 댄스에도 도전하길래 깜짝 놀랐다니까.

와~ 고마워! 에헤헤, 힘 좀 내 봤어♪

너를 알게 된 뒤로 지금까지 다양한 일에 도전했으니까
라이브에서도 그 성과를 내고 싶었거든!

전에는 용기가 안 나서 도전하지 못했던 적도 있으니까….
너에게는 용기를 정말 많이 받았어.

앞으로도 계속 새로운 일에 도전해서
나를 봐 주는 사람들에게도 용기를 줄 수 있으면 좋겠다.

코토리….

그리고… 용기를 내서 네게 하고 싶은 말이
하나 더 있어.

하고 싶은 말? 뭐든지 들어 줄게.

저기, 있잖아… 네게 줄 선물로 셔츠를 만들어 왔어.

항상 힘이 되어 주는 너에게 지금까지의 고마움과
앞으로도 함께하자는 마음을 담아서 만든 거야.

저번에 막 몸을 더듬어서 미안했어.
꼭 네 치수에 딱 맞는 셔츠를 만들고 싶었거든.

내 마음… 받아 줄래?

에헤헤… 고마워♪
나 있지… 네가 정말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