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ori Ep. 13: 꿈과 현실 사이에서
코토리는 당신 덕분에 무사히 솔로 라이브를 마쳤다며 고마워하는 한편, 상의하고 싶은 일이 있다며 속내를 털어놓는다.
Player
코토리가 옷 디자인을 한다고…?!
Player
그 말은 혹시 코토리가
프로 디자이너가 된다는 거야?
코토리
아니야! 그런 게 아니라…
코토리
저번 솔로 라이브 때
가까운 패션 관련 전문대를 다니는
학생분이 보러 오셨거든.
Player
그랬구나! μ's의 의상에 관심을 가진 거야?
코토리
응. 그래서 이번에 대학 축제에서 패션쇼를 하는데
의상 디자인을 해 보지 않겠냐고… 제안을 받았어.
Player
우와, 역시 코토리는 대단하네!
그래서 하기로 했구나?
코토리
그게… 아직 고민 중이야.
Player
그래? 스쿨 아이돌 활동이랑
병행하기 힘들 것 같아서 그래…?
코토리
그게 아니라 난 지금까지…
스쿨 아이돌 μ's로만 활동해 왔으니까…
코토리
스쿨 아이돌과 관계없는 분야에서 디자인하는 건
지금은 아직 생각한 적이 없어서.
Player
코토리는 원래 옷 디자인하는 걸 좋아해서
멤버들 의상이나 사복 같은 것도 만들었잖아.
그거랑 별 차이 없을 것 같은데.
코토리
…….
Player
코토리, 이건 내 생각인데….
Option 1: “도전해 보는 게 어때?” |
---|
Player
코토리라면 멋진 패션쇼를 할 수 있을 거야! 코토리 그런가…? |
Option 2: “마음에 걸리는 게 있어?” |
Player
혹시 마음에 걸리는 게 있어? 코토리
네 따뜻한 마음씨에 얼마나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
코토리
아마 내 솔직한 심정으로는
패션쇼를 해 보고 싶은 것 같아.
코토리
하지만… 하고 싶은데
하면 안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Player
하면 안 될 것 같다고…?
코토리
내가 점점 스쿨 아이돌에서 멀어질 것만 같아서 무서워….
코토리
나 혼자만 다른 방향을 보는 것 같아서…
호노카나 우미한테도 얘기를 꺼내기 힘들고….
Player
코토리….
코토리
그래서 너한테 얘기하길 잘한 것 같아.
이렇게 속마음을 말하기만 해도 마음이 조금 편해졌거든.
코토리
그치만 한편으로는 미안하기도 해.
갑자기 이런 얘기를 하면 너도 난처하지?
Player
아니야! 이 자리에서 좋은 의견을 낼 순 없지만…
코토리가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게 나도 응원할게.
코토리
고마워♪
결정은 나 스스로 하겠지만,
네 마음은 든든한 힘이 돼…♪
Player
(코토리가 전문대학 축제에서 옷을 디자인한다라…
내가 도울 수 있는 일은 없을지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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