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ata Ep. 16: 팬클럽을 만들어 볼래?
당신이 점심시간에 부실에 갔더니 카나타가 먼저 와 있었다. 먹음직스러운 카나타의 도시락은 직접 만든 것이라고 한다. 그 도시락 반찬은….
Player
어, 먼저 온 사람이 있었네. 카나타, 안녕.
카나타
안녕~
혹시 너도 오늘은 부실에서 점심 먹으려고~?
Player
응, 작업하며 먹을까 해서.
카나타
점심시간에도 작업이라니 고생이네~
Player
좋아서 하는 거니까 힘들지만 즐거워.
카나타
응, 맞아. 좋아서 하는 일은 힘들어도 힘들지 않지~
Player
그런 것 같아. 어디… 밥 좀 먹어 볼까.
카나타
어라, 오늘은 빵이야?
Player
모양새는 좀 안 좋지만, 작업하면서 먹을 수 있으니까.
카나타는 오늘도 도시락 직접 쌌어?
카나타
정답이야~ 기껏 특대생으로 뽑혀서 이것저것 면제받았는데
사치를 부리면 의미가 없으니까~
Player
응? 하지만 굉장히 공들인 것 같은데?
재료비만 해도 꽤 들어간 거 아니야?
카나타
전혀 안 그래~ 재료비는 다 합해서 100엔쯤 되려나?
Player
그렇게 싸?! 전혀 그렇게 안 보이는데.
카나타
남은 반찬을 살짝 리메이크하거나
한꺼번에 만들어 둔 걸 담은 것뿐이라서
솔직히 말하면 대충 만든 편이야.
카나타
아, 계란말이는 하루카를 위해 매일 정성껏 만들지만~
Player
이게 대충 만든 거라고? 아무리 봐도 그렇게는 안 보여.
게다가 가격도 저렴하다니 굉장하다!
카나타
낭비는 금물이야. 아낄 수 있는 건 아껴야지~
카나타
이 가지에 올린 고기 볶음장도 미리 만들어 놓은 것 중 하나야.
어제는 그걸로 도리아를 만들었어♪
Player
고기 볶음장으로 도리아를?
카나타
먹어 본 적 없어? 엄청 맛있는데~
Player
오~ 그래?
Option 1: “한번 먹어 보고 싶네.” |
---|
Player 한번 먹어 보고 싶네. 카나타 후후후, 맛있어서 깜짝 놀랄걸? |
Option 2: “참 알뜰하구나.” |
Player 카나타는 참 알뜰하구나. 카나타 에헤헤, 더 칭찬해 줘~ |
카나타
참, 그런데 무슨 작업을 하려고~?
Player
카스미의 팬클럽 운영을 도와주기로 했거든.
카나타
아~ 그러고 보니 카스미는 그런 것도 했지.
Player
응, 즐겁게 하고 있어. 아, 실은 가능하면
너희들도 팬클럽을 만들었으면 하는데…
카나타는 어때? 팬클럽 만들어 볼래?
카나타
팬클럽이라….
음~ 좀 귀찮을 것 같은데~
Player
하지만 팬클럽을 만들면 회원들이랑 함께
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게 되는데?
카나타
그럼 라이브 할 때가 아니라도 사람들이
카나타가 하고 싶은 대로 어울려 주는 거야…?
음~ 그렇게 생각하니 팬클럽도 나쁘지 않겠는걸….
Player
좋았어~ 카나타 마음이 바뀌기 전에
팬클럽을 결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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